2010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국내 원로언론인 청풍관광단지 등 문화탐방’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 고희(古稀)를 맞은 원로언론인들과 함께하는 역사 기행
일시 2010년 9월 16일 (목)
지역의 문화유산을 찾아 역사의 숨결을 느끼는 활동을 추진해 온 한국언론진흥재단(이성준 이사장)이 가을철 고희(古稀)를 맞은 국내언론인 청풍관광단지 등 문화탐방 행사를 지난 9월 16일 대한언론인회(회장 홍원기) 회우들이 동참한 가운데 멀리 강원도 신림 배론 성지와 유서 깊은 문화유적 등 2010한방엑스포 행사장, 울고넘는박달재 연극공연 관람에 이어 박달재 휴게소를 통해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회우들은 지난 16일 아침 8시 00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출발하여 강원도 원주시 신림 배론 성지 도착, 먼저 대한언론인회 정운종 이사의 지역설명과 관광안내원의 설명을 들으며 일정을 시작 했다. 배론 이란 지명은 골짜기가 배 밑 바닥 같다고하여 한자 새김으로 주론(舟論) 또는 음대로 배론(排論)이라고도 하며, 배론 성지는 한국 천주교 전파의 진원지로 천주교사의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성지로 1801년 신유박해때 많은 천주교인이 배론 산골로 숨어들어 살았는데 그들은 옹기장사로 생계를 유지하였고 황사영이 당시의 박해상황과 천주교 신도의 구원을 요청하는 백서를 토굴 속에 숨어 집필한 지역이며 1855-1866년은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교육기관인 성요셉신학교가 소재했던 지역이고, 우리나라 최초의 유학생 중의 한명인 김대건 신부에 이어 두 번째 신부가 된 최양업의 분묘가 소재한 지역으로 전해 지고 있다.
일행들은 충북 제천에 도착하여 상세한 안내원의 지역설명을 들으며 지난 1993년 아세아시멘트주식회사 영월공장에서 시멘트 제조용 점토 채취장으로 사용되어 오던 중 기암괴석 군이 발견, 그 모형이 금강산 일만 이천 봉을 그대로 빼어 닮아 작은 금강산으로 불리우고 있는 금월봉관광지구를 바라보며 충주댐 건설로 인해 청풍의 옛날 화려한 이름만을 전설처럼 남긴 채 물에 잠겨 1983년부터 3년여에 걸쳐 현재의 위치로 이전, 충주호를 굽어보는 호수의 산마루에 자리 잡고 있는 청풍문화재단지를 둘러보았다.
점심시간에 맞추어 도착한 버스는 미리 예약된 송어횟집에서 식사와 약간에 반주와 함께 시간을 보낸후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하기 위해 버스에 올랐다.
바이오엑스포 행사장에는 다양한 콘텐츠의 13개 전시관이 꾸며져 있었다. 주제 전시관인 '한방생명과학관'은 한의약의 역사부터 우리 몸에 대해 알기 쉽게 표현해 어른은 물론 아이들까지 쉽게 한방에 다가갈 수 있도록 설명이 되 있었다. '미래한방관'은 '오래된 미래, 한의약'이라는 주제로 우리 민족의 삶과 함께 이어 온 한의약의 오랜 역사를 통해 미래한방의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이밖에 '약초탐구관' '한방체험장'과 각각의 특화된 의술을 보여줄 '명문한방병원관' 16개국의 전통의술이 펼쳐질 '세계전통의학관'등 다양한 전시관이 마련이 되 있다. 색다른 한방체험 이벤트 행사도 펼쳐저 많은 이들이 관람하고 있었다.
이곳의 볼거리중에 흥미로웠던 것이 제천의 명소인 박달재를 테마로 한 공연으로 인기배우 박인환과 최주봉 등 쟁쟁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울고 넘는 박달재'공연이었다.
1948년 발표된 박재홍의 동명 트로트를 메인 테마곡으로 하는 악극이다. 박진사댁 셋째 아들 준호와 종으로 온 금봉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가 이어진다. 작품은 화려한 무대와 심금을 울리는 노래 등 한국인의 정서 깊은 곳을 건드린다.
이번 공연에는 박인환, 양재성, 김진태, 최주봉 등 극단 가교 배우들과 실력파 뮤지컬배우 강효성이 ‘금봉’으로 출연하고 있다.
무용수들의 멋들어진 군무와 12인조 악단의 라이브 연주로 빛나는 악극 ‘울고 넘는 박달재’는 오는 10월 15일까지 공연한다. 또한 창작뮤지컬 '허준'을 비롯해 엑스포 홍보대사 뽀빠이 이상용의 '유랑극단', 7080콘서트는 물론 한방차 경연대회와 한방퀴즈대회 등 총 23개의 이벤트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제천시 국도변에 박달재휴게소 입구에 노래 가사를 적어 넣은 박달재 노래비가 세워져 있는 곳을 지나 휴게소에 도착, 끝으로 이곳에서 하루의 여정을 마무리 하는 메밀묵밥과 지역 토속주인 동동주와 함께 메밀 전으로 이곳을 마무리하고 서울로 향하는 버스에 올랐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역사문화의 뿌리가 깊은 제천과 신림 배론 성지에서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모두다 즐거운 여행이된 것으로 기억이 될것이다.
이학성 기자
-참석자 명단
홍원기(현, 대한언론인회 회장), 권영구(CBS 해설위원장), 김명구(국회의장 수석비서관),
김성배(KBS 제주총국장), 김세경(연합통신 편집부국장), 김수남(소년동아 부장),
김영환(한국일보 편집위원), 김은구(KBS 경영본부장), 김해도(한국일보 논설위원),
도준호(조선일보 논설위원), 맹태균(조선일보 편집부 차장), 문명호(동아일보 논설위원),
박광춘(KBS 강릉방송 국장), 박석흥(문화일보 편집국장 대우), 성낙오(영남일보 사장)
박준구(동아일보 편집부국장), 송경섭(KBS 뉴욕지국장), 송선무(경향신문 편집위원)
심재복(월간증권사 편집장), 안종우(연합통신 이사대우 전무국장), 안종화(한국경제 정치부장)
유한준(독서신문 편집국장), 오건환(현, 한국방송기자클럽 회장), 오전식(경향신문 편집부국장)
은종일(합동통신 정치부장), 이배영(세계일보 편집국장), 이병대(KBS 해설위원),
이보길(KBS 해설위원), 이태영(중앙일보 색션국장), 이순기(서울신문 편집부국장),
임응식(KBS 동경총국장), 전용호(동아일보 어문계열부국장), 정응교(문화일보 편집위원)
정운종(전, 경향신문 논설위원), 정창기(KBS 전주방송 총국장), 정형수(동아일보 동경특파원)
최귀조(한국경제 편집부국장), 홍승국(KBS 방송연구원 교수),
황귀근(현, 대한언론인회 광고국장) 주소영(현, 대한언론인회 사원),
이상만(선비문화학회 회장, 시사인뉴스 대기자), 이학성 (시사인뉴스 편집국장)
한국 천주교 전파의 진원지로 천주교사의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성지인 배론 성지를 취재하는 본지 기자
한국방송기자틀럽 오건환 회장이 배론 성지의 본당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대한언론인회 홍원기 회장(가운데)과 회우들의 모습
대한언론인회 홍원기 회장과 함께한 시사뉴스인 이학성 편집국장
한국언론진흥재단 경영지원팀 김태우 과장(우측)이 현지에서 어려움없는 진행을 위하여 이날 함께참여 했다.좌측 본지 필자
하루일정을 소개하고 있는 대한언론인회 정운종 이사
울고넘는 박달재에서.. 대한언론인회 홍원기 회장(가운데), 선비문화학회 이상만 회장(우측), 대한언론인회 황귀근 국장(좌측)
대한언론인회 정운종 이사(우측)와 함께한 회우의 모습
배론 성지 에 위치해 있는 성당의 내부에서 신도들이 미사를 드리고 있는 모습
대한언론인회 정운종 이사와 함께한 대한언론인회 황귀근 국장
대한언론인회 정운종 이사와 함께한 선비문화학회 회장겸, 시사인뉴스 이상만 대기자
정운종 이사님이 인기가 참으로 많습니다.^^ 저두 같이 했습니다.
배론 성지를 관람하고 있는 회우들..
성당 주변 모습
미리 예약된 충북 제천에 위치한 금성가든에서 송어회덧밥식사와 송어회, 매운탕 약간에 반주로 여러회우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
2010년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정문앞에선 이상만 대기자
대한언론인회 황귀근 국장
시사인뉴스 이상만 대기자와 함께한 대한언론인회 황귀근 국장
나두^^
제천의 명소인 박달재를 테마로 한 공연으로 인기배우 박인환과 최주봉 등 쟁쟁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울고 넘는 박달재'공연이 막을 내리는 장면
이날 홍삼제품의 판매금액으로 불우이웃들에게 쓰여지기위해 열심히 봉사하고 있는 뽀빠이 이상용 .
'인터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한언론인회 주관, 제19회 ‘대한언론상’ 시상식 (0) | 2010.10.29 |
---|---|
언론인(言論人)정운종, 대한언론인회 상임이사 '내가걸어온길-자전 에세이' (0) | 2010.10.18 |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안중근자료집 발간보고 대회 (0) | 2010.09.15 |
국사편찬위원회“애국지사 현창 어떻게 할 것인가 역사의 경험에서 배우다" (0) | 2010.08.20 |
서울메트로 동대문역 4호선 최재운 부역장 (0) | 2010.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