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의 독립과, 사회정의의 실현과, 동양의 평화를 사랑하는
나는 대한민국의 국민이다
안중근의사는 민족정기의 표상으로서 남과 북 모두에게서 높이 평가 받는 독립운동가, 사상가이며 더한 훌륭한 교육자이다. 국권 침탈에 맞서 무장투쟁을 전개한 독립정신은 식민 잔재 청산과 자주 독립국가 건설로, 민권자유 신장에 바탕을 둔 사회정의는 억압과 착취에 맞서는 민주화 운동으로, 동양평화사상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화해와 민족공조로, 더 나아가 동북아시아의 연대와 세계평화로 승화되어야 할 것이다.
지난 2010년 9월 13일 오후 2시 백범기념관에서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이사장 함세웅)는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 오늘에 되살리는 활동과 교육 사업을 펼쳤다.
이는 안중근의사의 독립과 평화에 대한 정신을 바르게 이해하고 창조적으로 계승하는 일은 민족정기 확립과 민족통일을 위해 매우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1차로 발간되는 자료집을 시작으로 안중근의 삶과 정신을 미래의 유산으로 남기기 위한 노력을 새롭게 시작한다. 이러한 활동은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분명한 삶의 정신적 본보기를 세우는 일이 될 것이다.
이날 안중근자료집 발간보고 대회에서 안충석 신부는 “우리 한국의 얼과 민족정신이 안중근의 얼과 정신으로 다시 부활시키는데 에 오늘 안중근 전집발간의 의의와 목적이며, 시작이 반이니 이제 힘차게 전진만 있을 뿐입니다.”며 “안중근 전집이 발간되기까지 불철주야로 모든 노고를 다하신 안중근기념사업회 이사장이신 함세웅 신부님과 윤원일 사무총장과 임직원분들, 조광교수님 그리고 책임연구원 신운용 교수님 등 관계자 여러분들과 후원자님들께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함세웅 안중근기념사업회 이사장은 ”100년 전 나라를 빼앗기고 수십만 민중들이 목숨을 희생당하고 재산도 강탈당하여 유리걸식하였다면 통절한 반성을 통하여 역사를 바로세우고 나라를 재건하여야 할 책임이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다“고 토로했다.
또한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윤원일 사무총장은 “지난 5년간 안중근의사의 의거와 순국 100주년을 맞이하여 안중근과 관련된 모든 자료와 기록을 모아 안중근자료집을 발간하기로 하였습니다. 안중근자료집은 2010년 9월 13일 1차 발간되는 5권의 책을 시작으로 2011년 10월 26일 까지 4회에 걸쳐 모두 27권의 책으로 발간하여 배포할 예정입니다. 우리기념사업회에서 지금까지 자료집 발간을 위하여 여러 신부님과 수도자 그리고 성당에서 후원해주신 성금으로 발간작업을 진행하여왔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필요한 비용은 특별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고 말하며 안중근의사자료집 발간에 관심과 애정을 보여 달라며 자료집 구입을 부탁한다고 당부하였다.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석가모니를 모시고 마호메드를 섬기는 것은 과거 행적뿐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담보하는 신앙에 있듯이, 세종대왕과 이순신장군을 존경하는 것은 과거와 함께 현재와 미래의 가치에 있듯이. 안중근 의사는 우리에게 현재와 미래의 비전이고 가치관이라 말할 수 있다.
우리는 해마다 광복절과 국치일을 맞이한다. 일본은 분명히 조선의 군사적 강점에 대해 배상은물론 단 한 번도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는 한일 간의 문제는 치욕의 역사를 우리스스로 청산하지 못했기에 일본의 뻔뻔스러움을 자초하고 있다. 이와 대등하여 이번 1차로 발간되는‘안중근자료집’은 잘못된 과거역사의 청산과 바른 나라를 이룩해야한다는 또 하나의 다짐이며 선언이라 말할 수 있다.
이학성 기자
2011년 10월 26일까지총 4회에 걸쳐 27권의 책으로 발간될 전집중 2010년 9월 13일 1차로 발간된 안중근자료집
새로운 안중근이 되어야 합니다!고 연설하고 있는 안중근기념사업회 함세웅 이사장
안중근자료집 보고대회에 참여한 내빈 고객들
본지 기자와 인터뷰하고 있는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윤원일 사무총장
선비문화학회 이상만 회장(좌측)과 함께한 윤원일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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