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서울메트로 4호선 상계역 이현조 역장

이학성 기자 2009. 8. 17. 12:13

 

 

 

Metro Man l 서울메트로 4호선 상계역 이현조 역장

 

             “친절과 문화 융합한 ‘패밀리 서브웨이’ 구현할 터”

 

                                                                  1985년 4월 개통... 동북부 교통 요충지로서 주거-교육환경 역세권 자랑

                                                      역사․문화․관광․휴식’ 테마역 설정... 고객에 먼저 다가갈 서비스 등 제공

 

 서울메트로는 하루 450만 명이 이용하는 국내 최대의 지하철기관으로 최근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단순한 이동수단에서 시민고객들이 행복한 삶을 누리는 복합 생활문화공간으로 변모해 가고 있다. 만남과 나눔이 있고, 문화와 정보가 공존하며, 삶의 여유를 누릴 수 있게 해준다. 인구 천만이 넘는 메가시티로서 웰빙과 자연을 찾는 인구가 늘면서 지하철의 기능은 점차 유비쿼터스 첨단화 되고 있는 것이다.

 

상계역(上溪驛)은 서울특별시 노원구에 위치한 서울 지하철 4호선 전철역으로서 개통일은 1985년 4월 20일 부터이다. 당후일 개통된 당고개역이 운영되기 전인 1993년 4월 21일까지는 상계역이 시·종착역이었으나, 현재는 회차선로가 철거된 상태이다. 지상역인 상계역은 지역 서민들의 삶의 향기와 문화가 숨 쉬는 테마공간이다. 상계역의 수송능력은 년간 약 1천만 명에 육박한다. 하루 이동인원만 약 2만 9천명이 이용하고 있는 분주한 곳이다. 이러한 만큼 날마다 승객의 안전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오늘도 고객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상계역 이현조 역장과 전 직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수려한 산세와 명문학군 갖춘 ‘1급 역세권’

상계(上溪)역은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불암산과 수락산의 골짜기에서 생겨난 하천이 중랑천으로 이어진 하천의 계곡 윗부분을 상계라 부르던 것이 전래된 지역으로 서울메트로 길음서비스센터에 속해 있는 역이다. 역사의 구조는 지상 3층으로 지난 1985년 4월20일 개통되었으며 역세권 특징상 동북부 교통권의 요충지로서, 대규모 아파트 지역으로 전형적인 주거와 교육환경이 잘 갖춰진 곳이기도 하다. 또한 중계동 사거리가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의 학교와 관공서, 시장을 보면 중계 4동사무소와 상계제일중학교, 재현중․고등학교, 상명공업고등학교, 현대․염광아파트, 상계 2,3,4,5동 사무소, 상계중앙시장, 대림․벽산아파트, 상계중앙시장, 상계3․4동파출소가 자리하고 있다.

 

이현조 역장은 “노원구는 국제화 교육특구로 지정되어, 금년도에는 특목고 258명이 합격하여 25개 자치구중 1위를 했죠. 4년제 대학 진학률도 64.2%로 1위, 서울시교육 지원사업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등 이곳은 더 이상 베드타운, 달동네가 아니라 명문 학군이라는 사실을 현수막과 배너를 설치하여 널리 알리고 홍보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삶의 보람을 느끼게 하는데 상계역이 앞장서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故 천상병씨 시와 4계절 사진작품전시 등 ‘유치’

 또한 상계역은 올 상반기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 체역 중에서 12위를 했다. 상반기 친절서비스 실천 강조의 달 운영에서 8위를, 서비스 테마 강화의 달 운영에서 2위를 하는 등 비약적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상계역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좀 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09년 하반기에 서비스테마 시범역과 깨끗한 새서울가꾸기 대상 역으로 선정되었으며 역사, 문화, 관광, 휴식을 제공하는 테마형 상계역으로서 고객만족 비전을 설정해, 고객에게 먼저 다가가는 서비스테마와 병행하여 좀 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역장은 “추진방향은 긍지와 자부심으로 홍보와 문화관광 휴식을 지양하고, 감성적 ‘시’ 전시로 고객의 시각과 역세권 안내지도로 고객을 찾아가는 응대서비스로 휴식과 삶을 재충전 할 볼거리 제공에도 적극 도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상계 1동에서 1983년에서 1990년까지 7년 동안 거주하였던 故 천상병 시인의 대표작 ‘귀천’ 등 불암산과 수락산을 주제로 한 다양한 주옥같은 시를 전시하고 1층 벽체에 불암산을 배경으로 한 진달래와 철쭉이 핀 봄의 모습, 녹음이 우거지고 푸르른 여름, 울긋불긋 꽃처럼 아름다운 가을의 단풍화, 하얀 눈으로 덮이고 눈꽃이 핀 변화무쌍한 4계절 사진작품전시와 공연을 유치함으로서 상계역을 찾는 고객에게 감동을 선사와 역세권 안내지도로 불암산 안내도를 추가로 제작하여 상계역을 통하여 불암산을 등산하고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성을 높여가고 있습니다.”며 문화와 감동이 숨 쉬는 상계역으로 이끌고 있다.

 

 문화, 관광, 휴식 제공 테마 역으로서 ‘혼신’

이현조 역장은 “지역의 훌륭하고 좋은 것을 발굴하여 역사에 전시함으로서 지역 주민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하여 궁극적으로는 수송수요 증대에 이바지하고 서울메트로 이미지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문화, 관광, 휴식을 제공하는 테마 역으로 고객에게 좀 더 다가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상계역을 만들어 갈 것을 강조했다.

이 역장은 지난 1985년 7월 1일 서울메트로에 입사한 후, 올해 4월 20일 상계역으로 발령받아 그동안 역무실과 역사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하는 등 역 직원들을 잘 통솔하여 고객들에게 푸근한 인상을 주고 있다. 향후 시민고객과의 관계에 대해 “많은 고객 분들이 상계역을 편안하게 느끼고, 역 직원들과 함께 평소 고객을 가족처럼 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한다.

 

 초심 통한 ‘패밀리 서브웨이(Family Subway)’ 구현

동북부 교통의 요람인 상계역을 이끌어 온 이 역장은 세밀하고 안전한 역사 관리와 역무실 분위기 개선을 추진해온 한편, 역무 직원들과의 업무와 유대관계 향상을 통해 지하철 운행업무에 관한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과의 친밀도이다. 그는 가족과 같은 지하철인 ‘패밀리 서브웨이(Family Subway)’를 구현해, 항상 가족 같은 유대관계를 지속해 온 점과 몸소 솔선수범하는 역장으로서 휘하 직원들에게도 말보다는 대고객 서비스에도 모범적으로 실천을 중시하는 실천가다.

무슨 일을 하든지 처음 가졌던 마음, 초심(初心)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초심을 잃지 않고 맡은 일을 해 나가면 어려울 게 없을 것이다. 이현조 역장의 흐트러짐 없는 업무자세야 말로 지하철문화를 향상시킬 원동력이며 역량을 보여준 만큼, 향후 고객과의 접점인 업무현장에서도 그만의 친절한 매력이 넘치는 상계역이 될 것이다.

 

                                                                                                                                                                      사회부 / 이학성 기자

 

 

지역의 훌륭하고 좋은 것을 발굴 하여 역사에 전시함으로서 지역주민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하여 궁국적으로는 수송수요 증대에 이바지하고 서울메트로 이미지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이 현조 역장

 

                                                                  지역 이용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항시 내부를 잘 정돈해놓고 있는 역무실

 

                                   직원들 모두 이용 고객들에게 밝은 미소를 주기위해 역무실 입구에 하회탈 포스터를 김동근 부역장과 함께 걸고 있는 이현조 역장

 

             "고객님! 좋은하루 되세요.. 고객님!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객님! 무었을 도와드릴까요?"  역내자리마다 문구를 붙여서 솔선수범하는 이현조 역장

 

 ‘패밀리 서브웨이(Family Subway)’를 구현해 고객과의 친밀도가 높은 이현조 역장

 

 

 

 

 

 무었이던 처음에 가졌던 마음, 초심을 잃지않고 맡은 일을 해 나가면 어려울게 없다는 이현조 역장

 

 이현조 역장은 올해 2009년 4월 20일 상계역을 발령받아 역무실과 역사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해오며 고객들에게 상계역을 편안함을 느끼게끔 고객과의 친밀도를 높이고 있다.

 

 

                                                                                   상계역 직원들..(뒷줄 좌측에서 2번째 이현조 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