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능동새마을금고 문제국 이사장

이학성 기자 2009. 1. 21. 16:02

-화재의 새마을금고를 찾아서-   

  능동새마을금고 문제국 이사장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새마을금고를 만들어 나갈터”

                              솔선수범과 정도경영으로 건실한 금고육성 및 균형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

 

 생활금융기관을 넘어서 회원들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는 라이프 매니저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능동새마을금고(이사장 문제국)는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도 회원들의 성원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어내고 광진구 능동새마을금고를 대표하는 튼튼한 지역 금융기관으로 그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사람들은 넘어지지 않고 달리는 선수보다는, 넘어졌다 일어나 다시 뛰는 사람에게 박수를 보내는 것처럼 위기를 넘어 혁신의 터널을 뚫고 달리는 능동 새마을금고 문제국 이사장에게 잘 어울리는 문구이다. 고유가시대의 돌입으로 인한 물가상승은 경제여건을 전반적으로 어렵게 만들고 있지만 회원과 지역의 발전을 위한 금고의 지속적인 노력은 새로운 고객만족의 길로 한걸음 다가가고 있다.

 

다져진 내실만은 어디에 내세워도 부끄러움이 없어

 문제국 이사장은 “저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항상 합리적이고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이며 또한 복지사업의 증대와 회원을 위한 능동새마을금고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며 “회원들이 능동새마을금고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지역주민이 화합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할 것과, 누가 시키지 않아도 회원들 입장에서 일하려고 노력하고, 금고 일을 내일처럼 알아서 척척해주는 직원들이 있어 더없이 고맙고 자랑스럽다. 이런 것이 바탕이 되어 주민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다져진 내실만은 어디에 내세워도 부끄러움이 없다”고 힘주어 말한다.

 

지칠 줄 모르는 봉사활동 불우한 이웃의 동반자

 ‘회원들이 새마을금고를 통해 최고의 복지를 실현할 수 있다’ 는 신념을 가지고 능동 새마을금고 4대 이사장에 지난 2002년도 2월 120명의 대의원이 투표로 선출, 선임된 문제국 이사장은 재임하는 기간 동안 새마을금고가 회원을 향해 펼칠 수 있는 제반의 사업을 거의 모두 펼치는 등 매우 성공적으로 전개해 온 사람으로 능동을 중심으로 한 대내외에 잘 알려진 새마을금고인 이다. 또한 부지런한 사람, 성실한 리더, 지칠 줄 모르는 봉사활동, 불우이웃의 동반자.., 능동 새마을금고가 위치한 광진구 주민들은 그를 능동의 마당발이라 부른다. 또한 평소 몸에 밴 근검절약 및 봉사정신으로 인해, 문 이사장은 회원들에게 권위와 지위를 내세우기 보다는 먼저 실천 하고 앞장서서 서민들에게 다가가는 이사장으로 알려져 있다.

 

헌신봉사로 자랑스러운 서울 시민상 수상

 문 이사장은 능동에 위치하고 있는 어린이 대공원 내 수영장을 지난 1979년 시설을 확장, 개선시켜, 서울시에 기부헌납(당시 약 2억 5천만 원)하고 오늘날까지 어린이대공원 발전에 기여, 대공원에 찾아오는 어린이와 비행청소년들을 선도봉사를 해오면서 한편으로 주변에 불우이웃과 불우청소년을 개인적으로 15년간 5명을 매년 장학금 지원하는 등 독거노인이 아니더라도 어려운 노인 분들 포함에 1년에 20kg쌀 50포씩 전달... 항시 주변의 불우한 이웃을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보살펴왔다. 또한 지난 1982년도부터 청소년선도를 하여 청소년선도 회장을 20년을 맡아 온 그는 지난 서울시장으로부터 청소년선도 부문에서 자랑스러운 서울 시민상 수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광진구청장, 동부경찰서장 표창을 다수 받은 문 이사장은 신의와 사랑으로 정도를 걸어오면서 능동지역 발전을 위하여 헌신 봉사를 하고 있다. “부부가 아파 공부를 못하는 학생을 공부시킨일이 큰 보람이었어요. 아버지가 폐병으로 돌아가시고 애는 지금쯤 대학을 졸업을 했을 거예요. 또 할머니가 혼자 키우는 손녀가정을 지원하고, 동회에서 추천하는 학생들을 그가 속해있는 청소년선도위원회에서 매년 2번씩 장학금이 지원되고 있다”며 “그 아이들에게 바람은 열심히 공부하고 건강하게 자라서 나라에 큰 기둥이 되길 바란다”는 문제국 이사장은 자신이 어려웠을 때를 거울삼아 앞으로도 주위에 소외되어있는 이웃을 위한 작은 사업을 이사장직을 떠나서도 계속할 것을 다짐한다. 또 그는 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인력과 운영을 혁신하면서 지역 내외의 환원사업을 펼치는 점, 사랑의 좀도리쌀 지원, 결식아동지원, 장학금지원, 경로당 및 주민자치 지원, 자생단체 활동지원..등으로 펼쳐온 복지사업은 해를 거듭할수록 강도를 높이고 있다.

 

자산건전성 1등급이지만 자산 300억 이상 금고를 만드는 것이 우선 최고의 소망

 서민들에게는 턱없이 높기 만한 금융기관문턱을 낮추어 금고대출을 통해 영업자금, 학자금 등 주요생업자금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널리 활용되고 있음에서 금융협동조합으로서의 역할만은 톡톡히 해오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우리 금고는 건실함과 안정성을 추구하며 빠른 시일 내에 자산 300억 이상 금고로 만드는 것이 우선 최고의 소망”이라는 문 이사장은 아무리 어려워도 복지사업 부문에 지원금을 조금씩이라도 늘려 나가겠다는 생각도 밝힌다.

여러 명이 한 팀을 이루어 경기를 하는 스포츠종목 중에 야구경기의 예로 날아오는 타구를 넘어지듯 아슬아슬하게 글러브 속에 걷어 올리는 멋진 플레이나 역동작 송구. 화려하게 주목받는 이러한 스타플레이어들에 관중들은 열광한다. 한편, 언제나 공의 낙하지점을 예상이라도 한 듯 미리 자리 잡고 있다가 포구하는 선수들도 있다. 화려한 볼거리 제공은 없어도 안정된 플레이. 이러한 플레이는 아슬아슬한 묘미가 없는 탓인지 흔히 평범한 플레이로 간과되기 쉽다. 그러나 조금만 주의 깊게 살펴보면 화려한 플레이어 못지않게 게임을 승리로 이끄는 데 단단히 한 몫 하는 것은 바로 평범한 듯 잘하는 이런 플레이어들임은 굳이 전문가의 해설을 필요로 하지 않을 터. 다만, 화려하게 주목받고 있지 않을 따름이다.

대교약졸(大巧若拙). “위대한 기교는 졸렬하게 보인다”는 노자(老子)의 이 말씀은 눈에 보이는 외형적 성과 올리기에 연연하지 않고 21세기를 넘어서 영원한 약진을 목표로 우직하게 내실을 다져 가는데 충실한 능동새마을금고의 협동운동에 비유할만한 말이 아닐까?

 

행자부 · 금감원 합동감사에서 우수금고 선정

 행정자치부 · 금융감독원 합동감사부에서 우수경영평가를 대표적으로 받았던 능동새마을금고는 32년의 역사와 자체 건물로 현재 240억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5천여 명의 회원을 맞이하고 있는 우량금고로 평가가 나있다. 임원 10명과 직원 5명으로 구성되어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의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는 능동새마을금고는 이제 내년에는 더 많은 무의탁노인들과 불우이웃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금고예산을 증액하고 누구나 동참할 수 있는 ‘사랑의 좀도리운동’의 다각화 방안도 모색 중에 있다.

 

친절봉사표어로 고객유치에 만전

 생활철학이 근면, 성실, 겸손과 잘못된 것은 빨리 잊고 앞을 보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라는 신념인 문제국 이사장은 경제가 어려운 현시점에서 지난 사업경험과 사회사업의 기반을 바탕으로 능동새마을금고를 육성시켜나가고자 전 직원들과 친절봉사를 표어로 삼고 고객유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금고조직 운영에 대해서는 성과급제도와 1년에 2~3번은 임직원단합대회인 직원체육수련대회, 계절 중 봄과 가을에는 산을 찾는 등 직원과 화합과 사기진작 차원이라면 사비를 들여서라도 추진한다는 의지의 표현을 한다.

 

친절의 피가 흐르는 능동새마을금고

 ‘재채기와 사랑은 숨길 수 없다’는 말이 있다. 그건 아마도 얼굴에서 표정과 감정을 감출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여기에 하나 첨가하자면 바로 친절이 아닐까 싶다. 거짓 친절이 한눈에 발각되는 것처럼 진심이 담겨진 친절은 상대방의 편안함을 이끌어내는 묘한 힘을 가지고 있다. 바로 이런 친절의 피가 몸에 흐르는 금고가 있으니 바로 광진구에 위치한 능동새마을금고다. 마을어귀 나무가 자랄수록 가지를 드리우고 잎을 피워 그 그늘을 넓혀가듯이 해가 거듭할수록 능동새마을금고의 이웃사랑의 폭을 넓혀가게 될 것이다. 단 한사람이라도 더, 불우한 처지의 이웃에게 삶의 의욕을 되찾아주고 희망을 나누는 것. 능동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이 지향하는 소중한 꿈이다. 이웃사랑을 향한 소박하지만 순수한 소망이 이 가을 초가지붕위의 넝쿨 박처럼 탐스럽게 영글어 가고 있다.

 

                                                                                                            사회부 / 이학성 기자

-약력

경기도 화성군 출생

해군 군무원(문관) 근무(14년)

기독교 대한 하나님의 성회 장로 장립(1979년)

(현 순복음 삼성교회 시무장로)

동부경찰서 화양지구대 능동선도위원회 고문

광진구 능동 산악회장

방위협의회 고문

능동 자율방범대 고문

동부경찰서 시민 명예경찰

한나라당 능동협의회장

능동 새마을금고 이사장

능동 주민자치위원회

 

-수상내역

‘97 서울시 자랑스러운 시민 상’ 수상

광진구청장 · 동부경찰서장 표창 다수 수상

한나라당 총재 및 산호인 연합회 김영춘 의원 표창 다수 수상

고향인 경기도 화성시를 등지고 경남 진해에서 해군 문관 시절 14년을 지낸 문제국 이사장은 지난 1979년도 서울에 상경 후 어린이대공원 수영장을 시설확장 후 24년을 운영, 현재 능동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지역단체와 주민과 화합하고 있으며, 사당동에 위치한 순복음 삼성교회에서 79년을 시작으로 29년째 시무장로직분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