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Mr. 민생' 김희철 민주당 국회의원(관악구 을)

이학성 기자 2009. 1. 21. 15:38

인터뷰 / 'Mr. 민생' 김희철 민주당 국회의원(관악구 을)

 

 

 

 

 

"민생위해 입법행정을 통해 봉사 할 것입니다"

 

초선임에도 민생입법 무려 7건 대표 발의해 'First 김희철'

'서민경제 살리기' 집중.. 정쟁 아닌 진정한 정책으로 승부

국회 입성 두 달여 만에 'Mr. 민생' 별명 얻은 '행정의 달인'

 

 2008년 4월, 김희철 국회의원에게 다시 한 번 국가를 위한 부름을 받은 영광의 날이었다. 관악구청장을 2번 연임한 그의 구정경력과 다부지게 가꿔놓은 관악구는 '명품 구'로서 세계적 수준의 도시로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다. 과거 이명박 서울시장도 "First! 김희철!"이라고 할 만큼 그의 탁월한 구정경영 능력에 감탄 한 바 있다. 또한 그의 청렴과 남을 배려하며 섬기는 마음자세 또한 그가 독실한 믿음을 지닌 기독교인으로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 했기 때문이다. 그의 삶 자체가 늘 정결하며, 청빈한 김희철 의원은 다시 한 번 국회를 '클린화'할 'Clean Man'이 되어 줄 것을 국민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다. 구정 행정의 달인으로서 이미 그의 경륜은 국민을 위해 봉사하라는 하늘이 내린 준엄한 '명령'임을 김 의원의 눈빛과 업무추진 능력에서 읽을 수 있다.

 

정치 자양분이 된 구청장 시절 탁월한 '행정능력'

 그는 과거 민선 2기부터 관악구청장으로 재직했던 8년 동안 30여 가지에 이르는 반부패추방운동을 해온 투명한 '청렴 공무원'으로서 "공직자의 청렴성은 공직자의 필수덕목"이라고 못 박고, 'Shape-up 3.3 운동', 'Clean-Back 운영', '청백리운동', '부패감정평가제', '구청장실과 민원부서 투명유리 설치' 등 반부패 특수사업을 벌였던 '청백리'다.

김 의원의 의정 경륜을 일반인들은 잘 모른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의 공직자로서 걸어온 길은 국회의원들이 본을 받아야 할 만한 인품과 식견, 능력을 겸비한 이 세대에 필요한 일꾼의 자질을 두루 갖추었다 해도과언이 아니다.

그가 지닌 역량을 몇까지 들 수 있다. 먼저 관악구청장 8년간 재임 기간은 '행정의 전문가'로 그를 절차탁마 해준 든든한 토양이 됐다. 좋은 의지를 가졌다고 훌륭한 정치지도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역량이 받쳐주지 않으면 제대로 일을 할 수가 없다. 구청장으로서의 경력은 정치를 하는데 자양분이 됐다.

또한 '정직'한 삶을 지켜온 점이다. 과거 구청장이면 지역 대통령이라 할 높은 자리임에도 접대를 받지 않은 덕목을 들 수 있다. 세상 사람은 모두 권력을 이용해 사익을 추구함에 두 눈 감아 주거나 도움을 주지 않았다는 점은 높이 살만한 부분이다. 요즘에 그런 의원 찾기가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김희철 의원은 요정이나 술자리에 단 한 번도 참석한 적이 없다는 면에서 무한한 신뢰가 간다.

김 의원은 고위공직자 시절 단돈 1원도 챙기지 않았다.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주머니를 채울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국회의원 총선 전 재산 보고에서 김희철 의원의 재산은 달랑 '집 한 채' 였다. 그의 정결한 삶의 현주소에 사람들은 존경심을 갖는다.

그가 구청장 시절에 무려 900억 규모의 청사를 새로 건축할 당시, 지역구민을 잘 활용해 '거품'을 완전히 뺀 절약건축을 했음은 그가 도시공학 박사로서 혈세를 아끼는 행정의 깊이를 보여준 사례다. 3천여 명의 구민 감시단을 조성해 부실공사와 뇌물 수수를 막아낸 그의 공적은 향후 국정에도 반영되리라 본다.

 

불도저 정신으로 '법안' 밀어 붙이는 입법달인

 이 시대 국민이 바라는 참다운 '일꾼' 으로서 김희철 의원의 '다부진' 의정 활동을 국민들은 지켜볼 것이며, 부패로 얼룩진 각계각층에 '소금'이 될 것을 기대한다. '달리는 말에게 채찍'을 가하듯 '행정의 달인'이며, '부패척결'의 대명사로서 곳곳에서 세는 혈세를 방지하고, 민생을 위한 진정한 국회의원으로서 소명을 다하는 존경받는 의정 지도자가 될 것임을 의심치 않는다.

최근 18대 국회가 개원한지 두 달이 넘도록 원구성은 물 건너가고 세비만 챙기는 일부 의원들 때문에 곱지 않은 눈길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가뜩이나 서민경제도 어려운 판에 일부에서 세비 반환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려는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하지만 18대 전체 국회의원의 44%나 되는 초선의원들은 의욕으로 넘친다. 이들은 탁한 상층부 의정인들 과는 좀 색깔이 틀리다. 민생도 모르는 '낡은 대 의자' 들보다 적극적이다. 법을 고치면 되는 것이다. 민생과 관련된 입법 의정활동에 전력투구하는 청렴한 초선의원이 있다. 민선 관악구청장을 연임한 뒤 서울 관악 을에서 서울지역에서는 드물게 민주당 후보로 18대 국회의원에 단번에 당선된 장본인이 민주당 김희철 의원이다.

 

국회 입성 두 달 만에 'Mr. 민생' 별명 얻은 '참 일꾼'

 김희철 의원은 벌써 7개에 달하는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는데, 이 모두가 '중산층과 서민'의 민생문제에 집중 돼 있다. 특히 국회 민생특위의 위원으로서 날카로운 질의는 초선의원 답지 않게 벌써부터 '의정의 달인'으로서 행보가 시작되었음을 보여 준다. 국회에 입성한지 두 달 만에 “Mr.민생” 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국회 내에서는 “민생입법의 달인”이라고 평하는 사람도 있다.

김희철 의원이 입안 기획한 '민생입법'은 의사가 환자의 마음을 잘 알듯이 정확한 곳을 잡아낸다.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도 서민이 살 수 있도록 정확한 입안을 한다. 일례로 ‘대학등록금 인상 상한제’ 도입은 대표적이다. 이 제도는 매년마다 오르는 대학등록금을 안정시키기 위한 법이다. 이는 등록금 인상률이 3년간 평균 물가상승률의 1.5배 이상 올릴 경우에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조정 심의를 받도록 하는 제도이다.

작년에 물가상승률이 3.6%임에도 불구, 대학등록금은 국, 공립대 모두 10.2%, 사립대 6.6%나 올려 서민들의 고통을 더하는 교육현실이 '대학등록금 1천만 원' 이라는 암울한 시대 속에서 반드시 나와도 벌써 나왔어야 할 법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김 의원은 '재래시장 활성화'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정부도 활성화 하고는 있지만, 사실 눈에 확 띄는 것은 없다. 서민이 살아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음은 상식이다. 분명한 길이 있음에도 국회는 늘 서민과 등져 왔다. 초선인 그는 이러한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재래시장 옆 대규모점포 입점 제한제도’ 및 ‘대규모점포 개설영향 평가제도’ 라는 과감한 법률안을 제출한 바 있다.

 

재건축, 재개발 조합장 등 재산공개 의무화 입법

 김 의원의 '명품법안'은 이미 정평이 나있다. 부패에 길들여진 공직자와 사업자들은 향후 아예 엄두도 못 낼 판이다. ‘재래시장 옆 대규모점포 입점 제한제도’가 이런 뇌물 고리를 끊을 대안이다. 이는 재래시장의 경계지점으로부터 500미터 이내에는 대형마트를 비롯한 대규모점포의 개설과 등록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또한 여기에 ‘대규모점포 개설영향 평가제도’로 과도한 대형마트의 진입을 규제하는 것이다. 입점할 때 반드시 근처 자영업자와 재래시장, 중소유통업, 지역경제에 다양하게 미치는 영향을 평가함으로써, 입점개설과 등록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합리적'인 제도이다.

관악구청장 시절부터 꾸준히 관심을 가져온 재건축, 재개발과 관련하여 재건축, 재개발사업의 조합장, 추진위원장에 대한 재산공개 의무화 입법도 눈에 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서울지역에서 재건축 ․ 재개발 비리에 연루되어 검거된 인원이 무려 313명이며 이중 36%인 112명이 조합장과 임원이었다. 이러한 비리문제로 재건축 ․ 재개발사업 자체가 어려움에 처하는 경우도 많은 실정이다.

김 의원은 “재건축, 재개발사업의 조합장과 추진위원장은 공적인 사업을 집행하는 사람으로 조합원들과 주민들에게는 지극히 공적인 위치에 있다”면서 “따라서 이들의 재산을 의무적으로 등록, 공개함으로써 건설회사 및 시공사와의 유착과 비리를 막고 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회 민생특위 위원으로서 활동한 현대판 '정약용'

 김 의원이 민생문제를 멀리 내다보는 '혜안(慧眼)'은 낮고 섬기며, 마음을 비우는데서 나온다. 서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파악한다. 실용적이며 합리적인 '처방사'인 그는 이번에는 국민의 먹거리에 눈을 돌렸다. 특히 영유아에게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입법안을 발의 했다.

최근 식품사범들이 식품 속에 이물질 혼입으로 금품을 챙기려는 시점에서 광우병과 AI 발생 등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물가고와 사교육비로 휘청하는 민생을 챙기는 일꾼이다. 이미 7개라는 입법 수도 그렇지만 내용면에서도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고통 받고 있는 서민들에게 확실한 도움을 준다는 면에서 “Mr.민생”, “민생입법의 달인”이라는 평가가 어색하지 않다.

민생을 최우선시 하여 챙기려는 김희철 의원의 면모는 국회 민생특위 위원으로서 활동한 면면에서도 엿볼 수 있다. 김 의원은 독도 근처 가스하이드레이트(GasHydrate) 개발을 제안하여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의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내어 조선일보 1면을 비롯, 중앙일보, 매일경제신문 등에 크게 보도되었는데, 김 의원은 “독도 근처 가스하이드레이트 개발은 에너지 자주개발률 제고와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권을 강화하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부자'보다 고통 받는 '서민과 중산층' 지원 일갈

 의원의 서민과 중산층에 대한 애정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닌 사랑을 보여주는 진정한 입안자이기 때문이다.

그의 행정안목에 서울특별시도 주춤한다. 서울시가 ‘도시 ․ 주거환경정비기금’을 무려 2조 2백억 원을 조성한 채, 용도에 맞게 쓰이지도 않고 방치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에게 이 기금을 도시 재건축과 재개발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하는데 쓰이도록 서울시를 지도단속 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김 의원은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재산세 완화, 양도세 완화, 주택가격 합산 방식의 변경 등 부동산 세제 완화 정책은 부동산시장을 불안정하게 하고 그 혜택이 소수 부자들에게 돌아가는 정책”이라고 송곳 같은 비판을 하고, 부자들을 위한 정책 대신 “물가폭등과 경기침체 때문에 고통 받는 서민과 중산층에 대한 지원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일갈했다.

이러한 김 의원의 모습에서 민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Mr.민생”의 모습이 잘 나타난다고 할 것이다. 그 외에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전체기업수의 99%, 고용의 80%를 차지하는 일자리 창출의 보고인 중소기업을 살려야 한다며 원자재가격 인상으로 고통 받는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해 납품단가연동제 도입을 주장하기도 했다.

 

'민생' 우선... 정쟁이 아닌 진정한 정책으로 승부

그가 지닌 행정력과 지자체장으로서 닦아 온 경력은 모두 서민을 위한 것이다. 무엇보다 집값안정을 우선시 한다. 또한 국민연금 주식투자 확대의 부작용을 지적하는 한편, 농어민 관련대책 추궁 등 민생과 관련된 예리한 의정질의로 민생특위의 에서 주목받는 초선의원으로 꼽히기도 하였다.

그는 "정치가 선진화로 가기 위해서는 정책 중심의 정치가 이뤄져야 한다"며 지적하고, 진정한 정치 입문의 초심에서 의욕에 불타는 활동은 특히 정치 선진화의 시금석이 된다. 김희철 의원이 지금까지 보여준 의정활동은 보는 이들에게 민생을 우선시하고 정쟁이 아닌 정책으로 승부하는 국회의원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에 충분하다. 이것이 국회의원 4년 임기 중 불과 두 달여 밖에 지나지 않은 지금, 김희철 의원의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다.

 

                                                                                                               사회부 /  이학성 기자

 

프로필>

 

1992. 김대중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본부장 비서실장

1992. 국회 건정회 회장

1993. 새정치문화연구소 사무국장

1993. 한국내외문제연구회 이사

1996. 국회 국민회의 보좌관협회 회장

1997. 새정치국민회의 중앙당 지역발전특위 부위원장

1997. 새정치국민회의 관악갑 지구당 지방자치위원장

1998. 새관악발전연구회 회장

1998. 민선 제2기 관악구청장

1999. 새정치국민회의 연청중앙회 자문위원

1999. 새정치국민회의 관악갑지구당위원장 직무대행

2001. 전국 시장. 군수. 구청장협의회 사무총장

2002. 제3기 민선관악구청장

2007. 전 민주당 관악갑 위원장

2007. 대통합민주신당 국민경선위원회총무위원장(현)

2007. 대통합민주신당 한반도전략 연구원이사(현)

2008. 4월 제18대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