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채창원 회장 [(주)광명종합건설l난지레미콘(주)l(주)덕일축산]

이학성 기자 2009. 1. 21. 15:23

봉사와 삶 / 채창원 회장 [(주)광명종합건설l난지레미콘(주)l(주)덕일축산]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받을 줄도 알아야죠"

자수성가 기업인 매년 1억여 원 이웃돕기 20여년 봉사

9세 때 고학의 길... 건설업 투신해 이윤창출 사회 환원

 

 전 세계가 현재 미국발 금융대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경제 한파는 여지없이 불우이웃돕기에도 영향을 주었다. 예년에 비해 팍팍해진 연말 세밑이 '풍요속 빈곤'의 시대를 절감케 한다. 미국인 60%가 1년에 약 2천 달러를 이웃돕기에 기부한다고 한다. 놀라운 것은 형편이 어려울수록 기부를 더 한다는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 시점에서 우리가 배워야 하지 않을까. '과부마음 과부가 안다'는 말이 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말없이 도움의 손길을 베풀어온 경기도 연천지역의 한 중소기업인인 '채창원(51) 회장(광명종합건설 난지레미콘 / 덕일축산(주))'은 고학을 하며 자수성가한 기업인이며 독지가다. 채 회장은 건설업 붐이 한창이던 70년대 광명종합건설을 창업, 레미콘사업을 일궈오면서 고향인 연천지역의 우량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어린 시절 남달리 춥고 배고프던 시절을 눈물겹게 겪으며, 격동의 세월을 지내온 그는 힘든 이웃을 보면 지나치지 못한다. 뭐라도 하나 건네주지 않으면 마음이 착잡하다. 그의 천품(天品)일 수도 있겠지만, 그가 이웃에 베푸는 온정은 마치 아버지의 자식사랑 같은 뭉클한 감동을 준다.

 

20년간 왼손 모르게 이웃돕기... “도와야 삽니다”

 "봉사를 돈으로 한다면 못하지요... 진정한 마음 없인 절대 안돼요. 저는 기름 값 10원을 아끼려 무려 10여 곳 주유소를 찾을 만큼 아낍니다. 그러나 남을 도울 때면 기꺼이 모두 내 놓습니다" 고 말하는 채 회장의 눈빛은 이웃을 향한 자애로움이 가득하다.

연천군민의 축복일까.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20년간 사랑을 펼쳐온 채 회장은 연천군에 소재한 (주)광명종합건설, 난지레미콘(주)을 주력사업으로 시작했다. 또한 지난 3년 전부터 창업한 육가공업체 (주)덕일축산으로 식품산업을 경영하는 산업역군이다.

그는 또 기업이윤을 환원하는 기업인이기도 하다. 그는 매년마다 1억여 원을 이웃돕기 기금으로 쾌척한다. 이는 주변에 알리지 않고 이웃돕기로 쓰인다. 연천군내 독거노인들과 장애인, 결손가정, 소년소녀가장, 불우이웃들에게 장학금을 주며, 쌀과 라면을 제공하고, 매년 8,000여 포기를 김장김치를 담아 전달해 주는 ‘지역의 희망이요 등불‘이 되고 있다.

 

전 직원 8000포기 김장배추 담궈 복지관 13곳 전달

 서민이 한겨울 나는데 김치만한 음식이 없다. 특히 독거노인과 복지관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없어선 안 되는 필수품이다. 올해는 배추 값이 다행히 싸다. 김장배추 8,000포기를 절이고 씻고 버무리는데 만 10일이 걸린다. 채 회장은 매년 직원을 모두 동원해 추운 공장안에서 장작불로 몸을 녹이면서 찬물에 무를 씻고 양념을 다지는 여직원들의 손놀림에서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느낀다.

김장이 끝나면 채 회장은 부인과 함께 몸소 사랑의 김장김치 8,000여 포기를 차에 싣고, 연천군 10개 읍·면거주 독거노인과 복지관, 장애인, 결손가정, 소년소녀가장들에게 개별 방문해 ‘한겨울 뜨거운 사랑’을 전하는 전령사가 된다.

채 회장의 숨은 봉사활동은 지역주민에겐 보배와 같은 존재다. 기업인이 이익창출을 위해 일해도 부족한데, 자기 시간을 희생하며 이웃돕기에 나서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연천사회에 ‘희망의 빛’ 전파... “끝까지 찾아서 도울 것”

 채 회장의 얼굴은 항상 넉넉하다. 넓고 후덕한 인심과 화애로운 대인관계를 보면서 그가 가진 인품의 깊이를 측량해 본다. 웃을 때면 너털웃음 같지만 굵은 베이스 음성 속엔 사랑의 보이스를 주변에 전파하는 매력이 있다.

이러한 사랑의 전염병이 연천지역사회에 그의 선행이 널리 알려지면서 현재는 회사 직원 150여명과 채 회장은 연천지역의 어려운 주민을 섬기고, 이들을 마치 내 부모, 내 형제처럼 도와주는 진정한 봉사자다. 그가 감추려 해도 산위의 집이 안보일 수 없듯이 그가 베푸는 온정의 향기는 온 누리를 덮는다.

“어려운 처지의 이웃을 돕는 것은 제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입니다. 누구에게 보이려고 한 것도 아닌데, 부끄럽습니다. 어떻게 알고 이렇게 알려지게 되니 책임감도 커집니다. 그러나 이일은 누가해도 해야 할일이라 생각합니다. 어려운 사람은 옛날이나 현재도 어디엔가 있기 마련이죠. 이들을 찾아 도울 수 있다면 언제든 할겁니다” 고 말하고 “고되지만 참된 삶을 살아가는 분들에게 희망과 등불이 되어 아름다운 세상을 느끼게 하고 싶어요”라며 봉사의 소감을 밝혔다.

 

추석, 설, 연말 1년에 3차례 이웃돕기 “남몰래 전달”

 채창원 회장의 가족은 본래 평안남도다. 6·25 전쟁 당시 이남에 피난 온 부모님을 따라 이곳에 정착하게 됐다. 38선에서 가까운 연천군 전곡읍이 그의 고향이다.

전쟁 후라 가난이 온 땅을 뒤덮었던 그 당시에, 어린나이에 궂은일과 온갖 각고를 겪으며, 인생의 고된 풍상을 맛보았다. 어렵게 성장한 그는, 20여 년 전 건축업과 전기공사업체를 창업해 성업을 이뤄냈다. 마침 당시에는 중동건설 붐과 국내 건설 붐이 한창 때여서 나름대로 경영성과도 컸다.

그러던 그가 추운 한겨울인 어느 날, 길을 가다가 본 6~7세 된 어린 소녀가 아이를 업고 차가운 개울물에서 빨래를 하는 것을 보고 다가가서 물었다. “어린 네가 빨래를 여기서 하니?”라고 물으니 “어머니가 아프세요”라는 말에 집까지 찾아가보니 그 소녀의 어머니가 중환이었다. 채 회장은 소녀의 집에 세탁기를 한대사다 주었다.

이후에도 틈만 나면 그는 트럭에 쌀과 반찬 등을 싣고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전달하는 세월을 5년여를 했다. 이를 지켜 보아온 부인이 “당신은 차에 뭘 싣고 매일 어딜 가느냐?”고 하기에 함께 차에 태워 불우이웃 돕는 현장으로 같이 나갔다. 그렇게 어려운 처지의 사람들을 돕다가 이제는 오히려 부인도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지난 1989년부터 1년에 3회 이상 추석 때와 설날, 연말이 되면 부인과 함께 연천군 관내 전 지역의 불우이웃과 소년소년 가장 등을 손수 찾아다니며 자신을 밝히지 않고 남몰래 도움을 주고 있다.

 

장학금 받던 학생 덕일축산 회사 입사 땐‘보람’

 채 회장은 현재 3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모르게 지원하고 있다. 10여 년 전부터 해온 이 사업은 채 회장이 공들이는 것 중의 하나다. 왜냐면 그가 어렵게 고학을 했기 때문에 이들의 처지를 불 보듯 훤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들 인생의 중요한 청소년 시기에 도움을 준다는 것은 가장 큰 선물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렇게 장학금을 받던 학생이 졸업 후 채 회장의 회사에 이력서를 냈다. 물론 그 학생은 채 회장의 얼굴을 모른다. 채 회장은 흐뭇했다. 자신이 거둔 학생이 장성해 자신의 회사로 오자 당연히 입사 시켰다.

또 채 회장이 가장 마음 아파하는 사연이 있다. 일전에 전곡초등학교 동문체육대회에서 일이다. 이 학교에 백혈병에 걸린 민현기 군이 눈에 띄었다. 민군 돕기 고사리 손들의 모금운동을 지켜본 그는 이날 민군의 집을 찾아갔다. 500만원의 성금을 쾌척했다.

특히 채 회장은 추석과 설날이면 소년소녀가장과 홀로된 노인 등에 20kg들이 백미를 늘 빼 놓지 않는다. 쌀 200포, 라면 400상자, 난방비, 장학금 400만원을 전하고 “어려울 때면 자신을 찾으라”는 말을 한다.

 

화재로 전소당한 노 할머니에 집 한 채 지어 줘

 몇 년 전 한겨울에 불의의 화재로 집이 전소되어 갈 곳 없는 남경희(78)할머니에게 약 2천여만 원을 들여 할머니가 거주할 집을 재건축해 준 채 회장은 이부자리와 가재도구 모두를 장만해 준 사실이 지역 주민대표들과 행정 관서를 통해 뒤늦게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건축업이 그에게는 남을 돕는 매개체가 되었다. “연천군에는 13곳의 사회복지시설과 약 700여명이 기숙, 정식허가 복지시설은 3곳이다. 군 자립도가 낮아 사회복지가 열악해 안타깝다”고 말한다.

그는 복지관인 ‘햇살마당’과 ‘사랑의 집’ 등 복지시설에 매년 김장배추 400~500포기와 쌀, 라면 등을 독거노인, 장애인 시설 등 700여 어려운 이웃에 년 3~5회씩 지원하고 있지만, 혼자 감당하기엔 사실 무리다. 하루속히 행정기관과 군민모두의 깊은 관심과 애정이 따라야 할 것이다.

작지만 나누는 ‘십시일반‘의 마음을 배운다. 어려울수록 서로 돕고 사는 사회가 되는 것이 채 회장의 작은 바램이다.

 

“도움을 주는 것 중요하지만 잘 받는 것도 중요해요”

 그는 늘 남에게 주며 살아 왔다. “받는 것보다 주는 게 낫다”는 말처럼 그 것은 언젠가 내게 크게 되어 돌아온다. 비록 지금은 작지만... “연천은 제 고향이기 때문에 끝까지 어르신과 어린가장들을 도울 겁니다. 도움을 이들에게 주는 것도 좋지만, 이들이 또 잘 받는 것도 중요하게 봅니다”며 나눔의 미학을 말한다.

채 회장은 지역 활동가이기도 하다. 309지역 라이온스클럽, 자유총연맹, 경기북부지역 환경단체를 통해 지역과 사회를 위해 헌신하기도 한다. 그는 1995년부터 시작한 자율방범연합대를 4년 간 리드한 공로로 전국 최초로 경찰청장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그는 개인과 사업, 사회에 필요한 진정한 일꾼이며, 봉사자임을 자타가 공인하는 이시대의 ‘페스탈로찌’다.

그러나 연천군은 무한한 발전성과 낙후성의 이중적 구조를 갖고 있다. 하나는 무공해 청정지역이면서, 38선 접경지라는 이유로 인구감소로 재정자립도가 가장 낮다. 채 회장은 “환경을 지키려니 생산시설이 없고, 군사시설과 각종규제가 지역개발의 발목을 잡는 것도 감소의 원인이다”고 말했다.

또 “한때는 인근 포천지역 인구와 비슷했는데, 현재 47,000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하루속히 걸림돌인 규제철폐와 남북교류 활성화로 물류단지·추가령 산업벨트단지 조성과 관광지 개발지역인 임진강과 한탄강을 대국민관광지로 개발해야 할 것”을 피력했다.

 

전 직원 월 1만원 적립 연말 노인위로잔치 쾌척

 채 회장은 “이웃사랑은 가까이에 있다. 작아도 정성으로 형제·이웃을 살피는 마음이 필요합니다”고 말하는 그는 봉사를 일부러 드러내지 않는다. 그 이유는 “좋게 순수한 봉사를 않고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오직 직원들만 알고 있다. 올해 초부터는 직원들과 함께 월 만원씩 모아 연말에 노인잔치 하려는 계획으로 적립해 가고 있으며, 모자라는 부분은 내가 책임지겠다”고 말한다.

채 회장은 전곡초등학교 운영위원장과 체육진흥회장을 맡아 오면서 청소년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그는 매년 20~30명의 소년·소녀가장을 관내 초·중·고등학교로부터 추천받아 20만원씩 학자금을 지원은 대표적인 사업이다.

채 회장은 생색내기를 매우 싫어한다. 그의 천품이기도 하지만 그는, “전시용적인 모임은 불필요 하다 봅니다. 물론 이웃돕기에 중소기업인 협의회 등에서도 도움을 주고는 있어요. 그러나 내용적으로 보면, 봉사활동 사진만 찍고 흩어지고 나면, 진정으로 도움 받는 분들이 ‘내가 무슨 도움을 받았나’하는 의구심을 주는 것 같아 저로서는 안타까웠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실버타운’지어 어르신 봉양... 열악한 복지 살릴 터

 채 회장은 머릿속에 늘 실버타운 생각뿐이다. 지역 내의 홀로 되신 어르신들의 여생을 책임지어 보겠다는 일념 때문이다. 노후에 병들고 치매로 인한 수발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는 “연천은 아시다시피 타 지역에 비해 복지시설이 매우 낙후되어 있다”고 말하면서 “따라서 전국 최고까지는 아니겠지만, 연천의 넉넉한 자연환경조건에 맞는 쾌적한 시설건축에 심혈을 기울여 꼭 만들 겁니다. 또한 노인질병치료에도 신경을 쓰고 있어요. 적절한 의료시설을 마련하고, 외롭고 심심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필요한 각종 편의시설을 제대로 갖춘 연천군 최고의 복지시설을 꿈꾸고 있다”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그의 꿈은 이제 이웃을 넘어 지역사회를 위한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가 될 것이다. ‘눈물로 씨를 심은 자 그 열매는 크게 거둔다’는 말처럼, 그의 꿈이 지금은 심는 단계지만, 언젠가 관내 복지관 어르신들은 멋지게 세워질 실버타운에서 아름다운 여생을 보낼 그 날을 기리며, 행복한 기다림을 하고 있다.

 

최선과 성실로 24시간 이웃 위한 ‘평생 봉사’

 회사 경영에서도 채 회장은 특유의 성실성을 바탕으로 이끌어 간다. 그의 삶은 한마디로 ‘최선과 성실’이었다. 이것이 그의 삶이며, 사훈이다.

그의 하루 일과는 시간이 부족하다. 새벽 4시면 출근한다. 한때 그도 1997년 불어 닥친 IMF파동을 겪은 바 있다. 24시간을 쪼개 일하면서, 몇 년 만에 간신히 큰 고비를 넘겼다.

그는 “정말 힘들었던 역경을 이겨낸 만큼 처음 자세로 최선을 다하고,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늘 돌아보며 살고 싶다”고 말하는 채 회장은 “제가 과거 유년시절에 너무 힘겹게 성장했던 터라,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보면 어서 도와주고 싶고, 또 누구보다 그들을 사랑하고 도와주고 싶은 심정”이라며 토로하고 “작지만 저를 통해서라도 경제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고통 중에 계신 분들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뿐입니다” 고 말하는 채 회장은 직원들에 대한 생각도 남다르다.

“저희 150명 직원들이 한 가족처럼 최선을 다할 때면 제 마음이 뭉클합니다. 항상 정성을 다하는 직원들을 위해 쾌적한 근무환경과 직원복지에도 노력 할 것”이라고 말한다.

 

                                                                                                             사회부 / 이학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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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채창원 회장 (난지레미콘(주), (주)덕일축산)

 

난지레미콘(주) / “고품질·무결점 인증... 10년 지나도 보수”

 난지레미콘(주)(031/832-3750)은 300톤 시멘트 사이로 2기와 믹서트럭 30대를 갖춰, 시간당 210㎥의 생산 능력을 자랑한다. 시멘트원료도 (주)삼표와 라파즈한라 원재료를 공급한다. 레미콘사업은 생산품을 90분 안에 수송과 타설을 끝내야 하는 특성으로 지역 형에 적합한 산업이다.

회장은 “항상 품질향상에 최선을 다합니다. 늘 모든 직원들에게도 인지를 시키자, 현재 최고의 레미콘생산을 인정받고 있어요. 이로 인해 관급공사 납품에 품질만큼은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본래 토목과 건축, 주택, 플랜트를 전문 시공하는 (주)광명종합건설을 20여년 운영하고 있다. 과거 한국전력에 근무하다, 퇴직 후 건설업에 투신한다. 본격적으로 전문가를 구성해 자연친화적 건축물을 지을 꿈을 가진 그는 “내 집을 짓자는 마음뿐이죠. 안 보이는 부분에 정성을 기울이고, 10년이 자나도 하자보수를 해줍니다”고 말하고 “저희 회사는 ‘고품질·무결점 시공’을 자랑합니다”고 말했다.

난지레미콘은 특히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과 기술표준원의 인증을 받은 (주)강한산업기술원 등에 시험분석을 의뢰, 최상의 레미콘생산으로 경기북부지역의 건설을 이끄는 레미콘전문기업이다.

 

(주)덕일축산 / “경기도지사 축산 G마크 획득 고품질 자랑”

 채회장은 3년 전 육가공업체인 (주)덕일축산(031/833-0173)을 창업, 수익금의 1%를 연말에 불우이웃 적립금으로 쓰고 있다.

“안전한 먹거리가 대두되는 요즘 완벽한 위생관리와 질 좋은 고기로 식육가공품·포장육을 공급하고 소비자분들을 초청해 농장견학과 투명한 경영을 보여줍니다. 돈보다도 사회봉사를 더 잘하기 위해 경영을 합니다”고 경영철학을 말했다.

그는 “저희는 농장에서부터 직접 도축해 육가공을 하기 때문에 ‘사육~판매‘까지 중간유통단계가 없어요. 따라서 시중가보다 30~40%나 쌉니다”며 말하고, 축산경영에 혁신적인 가격을 형성했다.

현재 서울 마장동, 연천 등 3곳에 체인점과 경기 북부지역에 매장개설을 하고 있으며, 또한 경기도지사 농·축산물 인증마크인 G마크를 획득해, (주)덕일축산만의 고유 브랜드를 만들 방침이다.

(주)덕일축산은 또한 전문운영 관리시스템을 통해 군부대와 학교, 병원 등에 육가공 제품을 납품하고 외산으로는 호주와 프랑스·뉴질랜드산 등의 수입육을 취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