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대한언론인회 산하 6·25참전언론인회 육군칠성부대 장병 격려

이학성 기자 2016. 6. 30. 14:00

 

 

 

                            6·25참전언론인회 육군 칠성부대 장병 격려

                                                   범국민적 안보의식 제고, 대북규탄성명 발표

 

 대한언론인회 산하 6·25참전언론인회(회장 박기병) 회원 35명은 6월 29일 오전 11시 국방부 후원으로 육군 제7보병사단(일명 칠성부대)을 방문하고 장병들을 격려 위문했다.

 

 이날 서정열 보병7사단장(육군 소장)은 부대 현관에서 참모진이 도열한가운데 6·25 참전 언론인 개개인의 이름이 들어간 머플러를 한 명 한 명 목에 걸어주며 환영하고 ‘상승 칠성’부대에 대한 현황을 상세히 브리핑했다. 서정열 사단장은 특히 환영사를 통해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에 사단을 방문해준데 감사하며 사단 전 장병들은 일전불사의 각오로 선배전우들이 이룩하신 빛나는 명예와 전통을 이어받아 전투전력을 높이는데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기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하고 있는 것은 군이 철통방어의지로 휴전선을 지키고 있기 때문”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준비해 간 기념품(6·25 참전 언론인이자 고바우 만화가인 김성환 화백의 그림)을 전달했다.

 

 부대 식당에서 사병들과 점심 식사를 마친 일행은 칠성부대 GOP 전망대에서 DMZ 갤러리를 견학하고 ‘6․25 남침전쟁이 남긴 엄청난 희생이 모두 북한 공산집단의 오판과 만행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망각한 일부 젊은 세대들의 왜곡 굴절된 안보 불감증과 종북 좌파 세력의 반국가적 행태를 총체적으로 극복하기위한 범국민적 안보의식 제고와 자유민주체제 수호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빈틈없이 강구해 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서(별항참조)를 발표하고 귀경했다. 육군 제7보병사단은 1949년 6월 10일에 창설되었으며 한국 전쟁 당시 총 28회의 전투에 참전했다. 특히 낙동강방어전을 수행할 당시 영천지구 전투에서는 북한군 2개 사단을 격멸해 대통령부대표창을 수상하였다. 1950년 10월 18일에는 연합작전 부대 중 최초로 대동강을 단독으로 넘어 평양에 최선두로 입성, 북한의 남침 지휘사령부로 사용하던 김일성대학 옥상에 태극기를 게양해 대한민국 전쟁사에 길이 빛날 쾌거를 남겼다. 6.·25 참전 언론인회는 2010년 6월 창립해 전국의 6·25 전적지등 안보현장을 돌아보며 6·25당시 조국을 지키다 산화한 장병들의 명복을 빌고 현지 주둔 장병들을 위문, 격려하는 한편 국민들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다닥적으로 노력해왔다.

이학성 취재부장

 

<6·25참전언론인회 대북성명>

 북한은 김정은 정권 출범이후 여전히 그들의 대남 무력 적화 야욕을 버리지 않고 국제사회의 강력한 요구와 제재에도 불구하고 잇 다른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 등 무모한 대남도발을 서슴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한언론인회 6.25 참전언론인 일동은 6·25 66주년에 즈음하여 이곳 칠성부대 안보현장에서 조국을 지키다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북한의 간단없는 대남 무력도발 만행을 강력히 규탄하며 다음과 같이 성명한다.

 

1. 북한 공산정권은 휴전이후 간단없이 천인공노할 대남 무력도발을 자행함으로써 정전협정을 정면으로 위반해왔다. 우리는 북한 공산정권의 이 같은 호전성과 적화통일 야욕을 강력히 규탄하는 동시에 북한이 다시는 이런 무력도발을 획책하지 못하도록 긴밀한 한미군사동맹을 비롯한 대북억지전력 강화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2. 6․25 남침전쟁이 남긴 엄청난 희생이 모두 북한 공산집단의 오판과 만행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망각한 일부 젊은 세대들의 왜곡 굴절된 안보 불감증과 종북 좌파 세력의 반국가적 행태를 개탄하며 정부당국은 이 같은 현실을 총체적으로 극복하기위한 범국민적 안보의식 제고와 자유민주체제 수호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빈틈없이 강구해 줄 것을 거듭 촉구한다..

                                                                                               2016년 6월 29일

                                                                   6·25참전언론인회 회원 일동

 

 

                                           서정열 사단장(좌)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는 박기병 6·25참전언론인회 회장(중앙)과

                                                                     김은구 대한언론인회 명예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