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브릿지 하타 아트요가협회 회장 강신정

이학성 기자 2016. 4. 19. 13:34

 

 

 

                 “즐겁고 대중적인 요가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요가입니다”

 

                                            “몸과 마음 통제하여 영혼의 진보를 이룰 수 있어..”

                                               “심신의 평온함을 추구하는 명상의 한 형태”

                                              “아사나를 하는 가장 좋은 때는 아침 공복 시”

 

 세대별 선호하는 음악에 맞추어 하나의 작품으로 연결되는 하타요가는 입문자와 고급자가 자신 수련의 정도의 차별을 두어 요가수련을 할 수 있고 전체로 봤을 때는 안무 같지만 세분화시켰을 때 본질인 요가아사나수련의 목적을 충실하기 위해 요가동작 하나하나를 담고 있다는 게 가장 큰 포인트이다. 브릿지 하타 아트요가는 브릿지(Bridge,다리), 하타(Hata, 음양), 아트(Art, 예술)라는 이름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이 요가에서는 아사나와 아사나사이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줄 수 있는 동작을“브릿지(Bridge)”라고 일컬으며, 호흡과 더불어 흐름을 끊기지 않게 다음 동작으로 이어가게 한다. 하나의 씨퀀스가 하나의 작품이 되며, 50~60분 동안 수업할 수 있는 내용이 된다. 즉, 아사나 하나하나를 정렬법과 더불어 일반 수업을 진행하듯이 풀고, 다시 압축하여 예술성이 있는 음악에 코디하여 아트요가로 탄생하는 것이 바로 브릿지 하타 아트요가이다. 전주 완산구 평화동에 위치한 요가원, 전주 포모사플라잉아트요가 원장이면서 한국치유요가협회 교육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며, 요가과정 수료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브릿지 하타 요가를 직접 창안해 낸 브릿지 하타 요가 협회 강신정 회장을 만나보았다.

 

“운동개념으로 보았을 때 유산소 운동에 충분한 효과”

 강신정 회장은 “브릿지 하타 아트요가는 기존에 하타요가의 본질을 그대로 지키며 다만 아사나와 아사나의 연결동작을 한 곡의 음악에 맞춰 브릿지역할을 하는 요가입니다. 브릿지 하타 아트요가의 장점으로는 요가 자격증을 갖 취득한 지도자분들이 시퀀스(sequence)를 구성하기에 탁월합니다. 수업을 진행했을 때 회원들의 참여의식과 반응이 매우 좋습니다. 또 운동개념으로 보았을 때 유산소 운동에 충분한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동작이 반복되지 않는 다양성을 추구하면서 알기 쉽고 듣기 좋은 음악으로 구성되어 심신의 힐링을 도모하지요”라며​ “브릿지 하타 아트요가는 매우 즐겁고 대중적인 요가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요가입니다. 이러한 요가를 보급하기 위해서는 요가강사가 필요하며 기존 요가강사자격증을 가지고 계신 (사)한국치유요가협회 원장님들이 먼저 브릿지 하타 아트요가 강사자격증을 취득하셨습니다”며 말한다.

 

“모든 요가들, 하타요가에서 파생된 것...”

 현대는 다양한 요가를 선보이고 있는데 다이어트 위주의 요가로 살빼기에 여념이 없는 요가프로그램이 많다. 요가동작은 자세교정 등의 치유적 효과가 따라야 하는데 그런 치유적 효과를 함께 볼 수 있는 대중적 요가가 바로 브릿지 하타 아트요가이다. ​강 회장은 “매일하는 요가, 요가수련이지만 아사나를 연결해 한 곡에 담아낸다는 것은 쉽지 않아요! 아시겠지만 요가는 요가동작 하나만을 제대로 해도 땀이 많이 나기 때문이죠. 그런 요가동작을 이어서 4~5분동안합니다” 요가 종류가 많죠, 전통요가엔 호흡, 명상, 신의 숭배 등의 의미를 두며 행해지는 요가로 자아성찰과 심신정화를 통한 수행법입니다. 만트라 요가, 카르마 요가, 박티 요가, 즈나나 요가, 하타 요가, 라자 요가 등이 있습니다. 그중 하타(Hatha)요가는 체위법과 호흡법을 중심으로 해서 하는 요가예요. 하타는 강렬하다는 뜻으로 "하"는 태양 "타"는 달을 의미합니다. 즉 음양의 조화 결합을 이루는 요가십니다. 하타요가는 호흡법과 정화법 운동법(asana)를 통해 몸가짐을 다스리고 호흡법을 훈련하며 먹고 작용하는 식이요법과 단식법을 통해서 인간의 본질을 깨우치는 요가의 건강방법 중에 하나입니다”라고 말하며 또한 “생리적 효과와 심리적효과로 나눕니다. 생리적 효과는 몸의 균형, 근육 인대의 탄력성 증가, 심장 폐기능 강화, 독소 노폐물 제거 변비 생리통도 완화, 척추를 교정시키고 강화, 내장 기관의 자극으로 강화, 만성 피로 스트레스를 풀어줍니다, 유연성과 근력, 지구를 향상, 면역력을 강화, 운동 지각능력 향상 등이 됩니다”고 설명하며 또 “심리적 효과로는 감정의 불안감, 평온함, 긍정적 사고 자신감, 통제력과 조절력 향상, 뇌를 정화시켜 맑은 정신, 성격을 밝게, 기억력과, 집중력, 사고력을 증진, 스트레스 해소하며 일상에서의 감정을 다스릴 수 있습니다. 나의 내면을 깨달게 되고 자아성을 형성되신다고 합니다. 요즘에 하시는 요가 수련은 운동적인 면을 강화시켜 힐링요가, 핫요가, 파워요가, 빈야사 요가, 필라테스 요가 플라잉 요가 등이 있습니다. 이모든 요가들이 하타요가에서 파생된 것 입니다.”고 말한다.

 

“하타 요가의 목적은 자아실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몸을 만드는 것”

 하타 요가는 우리나라나 서구 등 인도 밖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요가 형태이다. 따라서 하타 요가 역시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목적은 같다. 다만 몸에 두는 비중이들이 요가를 이 하타 요가와 동일시한다. 하타 요가의 목적은 자아실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몸을 만드는 것이다. 감각 통제를 통해 몸을 다스릴 수 있고, 신체적 단련을 통해 의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념이 하타 요가에 의해 발전되었다. 따라서 고전 요가가 몸을 미망으로 보고 거부하는 것과는 달리 하타 요가는 몸을 해방의 도구로 사용한다. 즉, 하타 요가는 높은 의식과 낮은 의식, 그리고 몸과 마음을 구분하지 않는다. 다만 그 모두를 생명력(쁘라나)이 나타난 것으로 인식한다. 모든 요가가 몸과 마음의 정화 과정을 매우 중시한다. 인도 사상에 따르면 인간은 몸, 마음, 영혼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들은 상호 영향관계를 유지하며 기능한다.

 

“임신 3개월 이후의 여성, 월경 중인 여성은 피해야..”

 강 회장은 “모든 명상 자세는 몸통, 목, 머리를 직선으로 꼿꼿하게 세우고 앉아 어떤 고정된 사물을 지속해서 응시해야 합니다. 아니면 눈을 감고 자기 호흡에 정신을 집중합니다. 일반적으로 요가는 올바른 스승에게 배우도록 되어 있습니다. 대체로 14세 이상이면 누구든 아사나를 할 수 있지만 임신 3개월 이후의 여성이나 월경 중인 여성은 피해야 하고, 심장질환자는 전문가의 지도하에 해야 합니다. 아사나를 하는 가장 좋은 때는 아침 공복 시입니다”며 “만약 시간이 허락지 않을 경우에는 저녁 식사 후 최소 3시간 후에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시간과 장소에서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아사나를 할 때 억지로 자세를 취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핵심은 몸을 점차 이완시켜 모든 긴장을 사라지게 하는 데 있기 때문이지요. 이는 하타 요가가 어떤 목표를 달성하려고 하는 스포츠가 아니라 심신의 평온함을 추구하는 명상의 한 형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후로울리(Frawley)는 하타 요가의 목적이 신체를 더 의식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적 움직임에 더 이상 긴장하지 않음으로써 우리를 신체와 덜 동일시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전주요가의 대표주자 강신정 회장은 이 외도 웃음치료사, 건강관리사, 명상지도자 자격증 등을 통해서 마음의 정화에 필요한 수련도 빼놓지 않는다.

이학성 취재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