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신문사진 인간애상(人間愛賞) 시상
대상에 연합뉴스 사진부 노승혁 기자의 ‘어머니’
대한언론인회(회장 홍원기)는 신문 보도사진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신문사진 인간애상 제22회 수상자로 대상에 ’어머니‘,의 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우수상에 ’첫 번째 이자 59번째 생일‘의 연합뉴스 사진부 신영근 기자, 'Pyeongchng'의 연합뉴스 사진부 이상학 기자를 선정하고 4월 6일 오후 2시 30분 프레스센터 19층 목련실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또한 장려상에는 ‘포기란 없다’ 의 경남신문 사진부 김승권기자, ‘어린 3남매 어찌하라고’의 동아일보 사진부 박영대 기자, 아이구 내새끼‘의 서울신문 사진부 이종원기자, ’중국소녀의 눈물을 보고 있나!‘의 중앙일보 사진부 김성룔기자, ’피부색이 달라도 우리는 가족‘의 뉴시스 사진부 서재훈기자가 각각 선정됐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한 신문사진 인간애상은 4.19 민주혁명의 격동의 현장에서 소명의식을 갖고 역사의 기록을 담았던 60년대 사진 기자들의 모임인 ‘한국신문사진동우회(초대회장 최경덕)가 1991년에 제정했다.
상금 1억원은 과거 취재일선에서 활동 할 당시, 신문 사진에 ‘인간애’를 투영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느꼈던 원로기자들이 후배 사진기자들은 ‘인간애’ 구현에 관심을 갖고 노력해 주기를 바라는 뜻에서 마련된 것이다.
정리_이학성 기자
<수상작 및 공적내용>
* 대상 ‘어머니’ (연합뉴스 사진부 노승혁 기자)
지난 8월 14일 고향인 충북 음성군 원남면 상당1리 행치마을을 방문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어머니 신현순 여사와 감격의 포옹을 하고 있는 장면을 생생하고 정감 있게 담아 참 인간애의 진수를 일깨워 주었음.
* 우수상 ‘첫 번째이자 59번째 생일’ (연합뉴스 사진부 신영근 기자)
지난 3월22일 오후 경기도 수원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아덴만의 영웅 삼호 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이 59번째이자 다시 태어난 첫 번 째 생일을 맞이해 병원 측에서 준비해준 생일 케이크의 촛불을 끄고 있는 장면을 생생하게 사진에 담아 우리 모두에게 큰 감동을 안겨 주었음.
* 우수상 ‘PYEONGCHANG (연합뉴스 사진부 이상학 기자)
지난해 7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IOC총회에서 평창이 2018동계올림픽을 유치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피겨 퀸' 김연아가 유치위 대표단과 함께 8일 영종도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탈진, 입국장에 홀로 앉아 괴로운 표정을 하고 있는 모습을 생생하게 사진에 담아 우리 모두에게 큰 감동을 안겨 주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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