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하동농특산물’ 홍보판매전 '서울시설관리공단 자매결연 5주년 기념'

이학성 기자 2011. 6. 28. 11:04

직거래장터 l ‘하동군ㆍ서울시설관리공단’ 자매결연 5주년 기념 ‘하동농특산물’ 홍보판매전

 

 

              “‘소비자ㆍ생산자’ 都農간 상생 길 텄다”

 

   

 

지난 17~19일 서울 어린이대공원서 특별홍보 판촉행사 지역경제발전 견인

 

 경남 하동군[군수 조유행]은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 옥토에서 가꾸어온 우수 친환경 농특산물을 서울 도심권 소비자들에게 직접 찾아가 홍보·판매하기 위해 서울 광진구 능동에 위치한 어린이대공원 후문 분수광장 옆에서 특별 홍보 판촉전을 지난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특판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경남 하동군이 주관하고 서울시설관리공단 협조, 재경하동향우회 후원으로 이뤄진 행사로서 도농(都農)간 문화 교류 증진과 서울 시민들에게 상생하는 역할을 다하기 위해 자매결연 5주년을 기념하고, 한창 인기리에 출하 중인 6월의 하동 매실을 비롯, 각종 농 특산물에 대한 판로개척과 안정적인 소비자 고객 확보 차원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장터로서 서로가 상생하는데 그 의미가 크다.

 

 또한 하동군에서 전통이레식품 등 19개 업체가 참여해, 하동군을 대표하는 하동녹차와 발효차, 재첩국, 청매실, 매실엑기스, 전통장류, 매실장아찌, 청국장, 녹차찐빵, 녹차캔디, 녹차현미죽, 통밀가루, 통밀식빵, 현미조청, 천연염색의류, 다기류 등 지리산과 하동에서 생산되는 100여종의 각종 명품들이 선을 보였다.

3일간 행사 기간 중에는 세계적인 브랜드로 각광받는 명차인 ‘하동녹차’ 무료 시음행사와 어린이 페이스페인팅, 하동 8경을 배경으로 촬영을 해주는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부대 행사로 가족을 찾은 고객들과 함께하는 운영의 묘를 살렸다.

 

 또한 이번 서울에서 가진 하동특산품판매 행사를 통해 남해안시대의 중심지 ‘하동’을 널리 알리고,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하동 농특산물’ 홍보 및 구매를 위해 개장일인 6월 17일 오후 4시 30분에 특별홍보 판매전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동군 향우들과 권태기 국회의원과 김기동 광진구 구청장, 지역 관계자 및 참여업체, 대공원 방문고객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하 ‘오프닝 세레머니’를 열었다.

 

Spot Interview :

 “농어민 소득창출과 하동군 경제발전 일조 자부“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20%가 늘어날 전망입니다.”고 밝힌 하동 명품 농특산물 홍보 특판전 김정문 대표(섬진강수산 대표)는 “올해 19개 업체가 참여해 특판점 부스를 마련했습니다. 작년에만 3억 원 매출을 올렸는데, 이제는 알려져서인지 서울 소비자분들께서 호응이 높고, 직거래가 가능해 해가 갈수록 소비자분들의 반응이 매우 좋습니다.”고 밝혔다.

 

 1년에 두 번 3일간 열리는 하동 명품특판 행사는, 폐장 이후에도 연락처를 통해 하동군 업체에 재구매로 이어져 직거래 택배주문도 많아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하동 섬진강이 고향인 김 대표는 부모님의 가업을 이어받아, 대한민국 최고의 청정지역인 섬진강 재첩사업을 국민의 건강식품으로 개발에 주력, 매실재첩국과 녹차재첩국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한국국제대학 식품공학부와 공동연구개발해 특허를 출원 중에 있으며, ISO-9001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정부의 직거래장터 활성화 일환으로 추진되는 저희 농특산물전은 직거래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확보로 농어민 소득창출과 하동군 경제발전에 일조를 한다고 자부합니다.”고 말하는 그는 현재 하동군수협 재첩중매인 50번으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활(생)재첩ㆍ재첩가공유통과 수출, 전국택배를 통한 직거래 사업을 전개하는 하동군의 산업역군이다.

취재 이학성 기자

 

연락처 : 섬진강수산 김정문 대표 011-562-8222 l (055) 883-8222

 

 

                                                      좌측부터, 이재홍 전 시의원, 섬진강수산 김정문 대표(하동 상인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