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 한국프레스클럽, 대한언론인회 2011년 4차 문화탐방

이학성 기자 2011. 11. 3. 11:47

 

 

 

                                                ‘국내 원로언론인 강원도 설악산 일원 문화탐방’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 한국프레스클럽, 대한언론인회 2011년 4차 문화탐방

                                                                 전·현직언론인들과 함께하는 역사 기행

                                                        일시 2011년 11월 1일 오전 7시 30분 프레스센터 출발

 

 지역의 문화유산을 찾아 역사의 숨결을 느끼는 활동을 추진해 온 한국언론진흥재단(이성준 이사장)이 금년 4차로 우리나라 최고의 지형경관과 아름다운 단풍을 자랑하는 설악산국립공원을 지난 11월 1일 한국프레스클럽, 대한언론인회(회장 홍원기) 회우들이 동참한 가운데 강원도 유서 깊은 문화유적지 등을 통해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회우들은 지난 1일 아침 7시 30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출발하여 인제와 원통을 지나 강원도 설악 도착, 점심시간에 맞추어 도착한 버스는 미리 예약된 산채비빔밥으로 소문난 설악향토음식점인 설악산회관에 도착해 산채정식으로 시간을 보낸 후 대한언론인회 정운종 이사의 지역설명과 일정을 들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하기 위해 버스에 올랐다.

 

 일행들은 문화유산인 신흥사에 도착, 통일대불을 바라보며 자연을 만끽한 일행들은 일정시간에모여 소공원에서 한번에 50명씩 탑승하는 케이블카를 타고 울긋불긋 단풍절정에 감탄을 하며 휴게소에 도착후 누구나 올라갈 수 있는 편안한 코스인 권금성에 이르렀다. 정상 망군대를 15분가량 산책하듯 올라온 회우들은 외설악의 풍광은 압권이라 느꼈을 것이다.

 

 끝으로 지역 토속주인 동동주와 함께 황태전문집에서 하루의 여정을 마무리 하고 서울로 향하는 버스에 올랐다.

                                                                                                                                                                                               이학성 기자

 

<권금성>

 설악동 소공원 안의 깎아지른 듯한 돌산 800m 위 80칸의 넓은 돌바닥 둘레에 쌓은 2,100m의 산성이 권금성이다. 이 권금성이 지어진 것은 고려 고종 40년(1253년)에 있었던 몽고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세워진 곳으로 권금성을 처음에는 설악산성이라 불렀다. 그러나 고려 말 전주, 충주, 춘천 등이 공략 당하자 나라에서 여러 도에 사신을 보내 산성으로 백성을 피난케 하라 하여 급히 쌓은 것으로 권씨, 김씨 두 장수가 하룻밤에 쌓았다 하여 권금성이라 전해진다. 외설악에 들어서서 권금성에 오르지 않고서는 설악을 구경할 수 없다 할 정도로 절경과 동해의 끝없는 바다가 펼쳐져 보이는 전망이 좋아 연중 탐방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라 이곳을 설악의 선경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