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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백봉신사상' 4년 연속 수상

이학성 기자 2011. 1. 3. 11:56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백봉신사상' 4년 연속 수상

 

 

 백봉신사상 기념사업회(회장 박희태 국회의장)가 지난 2010년 11월 8일부터 22일까지 국회 출입기자 151명으로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박 전 대표가 리더십과 성과, 교양. 지성, 의정활동 등 4개 분야에서 67표를 얻어 가장 높은 점수로 1위를 차지했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2010년 12월 7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제12회 백봉신사상 시상식에서 “국가안위에 대한 걱정이 큰 상황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안보가 불안하고 갈등이 많은 이 시대에 정치인으로서 과연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민의 안위와 나라의 안위, 국민의 행복에 대한 문제에 있어 여가 어디 있고 야가 어디 있느냐”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와 질책으로 알고 국민이 안심하고 믿는 정치를 함께 만들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당 김무성 원내대표와 김성식 의원이 각각 63표, 61표의 선택을 받아 2, 3위로 그 뒤를 이었고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 이용섭 민주당 의원이 각각 4, 5위를 기록했다.

이어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 천정배 민주당, 조순형 자유선진당, 전현희 민주당, 조해진 한나라당, 박영선 민주당 의원이 뒤를 이어 총 11명이 올해의 신사의원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12회째를 맞는 백봉신사상은 재헌의원이자 국회부의장 겸 독립운동가인 백봉 라용균 선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상으로 매년 국내 정치부 기자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되고 있으며, 백봉신사상은 독립운동가이며 제헌의원, 국회보의장을 역임한 백봉 라용균 선생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9년 제정됐다.

                                                                                                                                                                                               이학성 기자

 

 

                                                              

 

 

박근혜 전 대표가 7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백봉신사상' 시상식에서 박희태 국회의장으로부터 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제12회 백봉신사상 시상식에서 취재진들과 함깨한 수상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