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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故강대성 사망

이학성 기자 2010. 11. 7. 13:57

 

 

                                         탤런트 강대성 사망, 충격..오토바이 사고로 사망

                                         1일 뒤늦게 사망 소식이 전해진 탤런트 강대성(33, 본명 방성배), 스타의 꿈 접어

 

 탤런트 강대성은 지난 1028일 오전 4시께 서울 압구정동 성수대교 남단 사거리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버스를 피하려다 보도블록을 들이받고 사망했다. 시신은 지난 30일 발인 후 천안공원묘원에 안장됐다.

 

 1977년생인 강대성은 2008CF를 통해 데뷔한 늦깎이 연기자. 배우의 꿈을 키워오면서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했고, 이 날도 늦게까지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에게 더 아쉬움을 주고 있다..

강대성 같이 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god 출신 연기자 데니안은 고인의 갑작스런 죽음에 비통함을 못 이겨 추모글을 올려 더욱 주목을 받았다.

사고 소식이 알려진 지난 1일에 데니안은 사고가난 지난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하늘로 간 우리 형 기사 떴대요... 지금 실시간 1위라는데..."라며 "연기자의 꿈을 못 이루고 먼저 가고 나서 이렇게 알려지게 되니 더 마음이 아프네요.. 같이 살 맞대고 살던 형이라 더 마음이 아프네요..좋은 곳으로 갈 수 있게 모두들 기도 부탁드려요"라고 밝혔다."

팬들은 강대성에 앞서 잇달아 오토바이 사고로 숨진 이언, 김민수, 김태호 등의 악몽을 되새기며 이들이 스타의 꿈을 접고 쓰러져가는 안타까운 일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기를 기원하고 있다.

한편 강대성은 영화 국가대표’, 드라마 아이리스등에 출연하며 배우의 길을 걷고 있었다. 또한 그는 이준익 감독의 신작인 '평양성'에 출연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학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