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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2가 버스 정면충돌

이학성 기자 2010. 11. 4. 13:25

 

 

                                           을지로 2가 버스 정면충돌, 운전사 1명사망 20여명 부상

 

 지난 329일 오전 650분 경 서울 중구 장교동 을지로 2가 기업은행 앞에서 버스 2대가 정면충돌한 사고로 20여명이 부상했다.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광역버스(9000)가 중앙 버스전용차로를 따라 을지로 2가에서 청계 2가 방향으로 이동하다 맞은편에서 오던 관광버스와 정면으로 충돌한 사고다. 버스 탑승자 20여명이 부상당했으며 운전자 2명은 부상이 심각한 상태라고 전했다.

근처 4개 병원 응급실에 부상자들이 이송돼 치료 중이다. 운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부상자 정도는 파악 중이라며현재 관광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주행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이 사고로 관광버스 운전자 최모(61)씨가 10여 분의 심폐소생술에도 불구하고 오전 757분 사망했다고 전했다. 또한 고속버스 운전자와 승객 등 20여명이 다쳐 서울대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 등 인근 4개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며, 을지로 부근 출근길 차량이 사고로 인해 심한 정체를 빚었다.

                                                                                                                                                                                 이학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