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
화랑 담배 연기 속에 목숨 바친 전우야 보고 싶다
터지는 포탄 속으로 돌진하던 전우여 잘 자라
제54회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이 지난 3일 오전 11시에 국립서울현충원 학도의용군무명용사탑 광장에서 각급 기관단체장, 학도의용군 및 유족, 학도호국단,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영령들께 삼가명복을 빌었다.
개회사에 이어 국민의례, 대한민국학도의용군회 경서호 회장 인사, 홍수용 부회장의 전공사낭독, 국방교육정책관, 제3사단장, 보훈처장, 시교육감의 추념사가 있었고, 헌화 및 분향, 학도의용군 찬가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은 6·25 한국전쟁 당시 학생의 신분으로 펜 대신 총을 들고 자원입대하여 스스로 호국전선에서 몸을 던져 빛나는 전공을 세우고 장렬히 산화한 전국 7000여명 전몰학도의용군의 위훈을 기리고 영령들의 고귀한 넋을 추모하기 위한 것으로서 매년 추념식을 거행하고 있다.
이학성 기자
대한민국학도의용군회 경서호 회장의 인사말 하는 모습
홍수용 부회장이 추념사하는 장면
행사를 주관한 주요 인물과 초정인사 내빈들
경서호 회장과 임원이 분양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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