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주)네오에너지 김승태 대표이사

이학성 기자 2009. 10. 26. 18:04

 

 

Environmental l (주)네오에너지 김승태 대표이사

 

 

                                           “‘네오 밸브’로 고유가와 탄소배출문제 해결 됩니다”

 

  첨단기억합금소재 ‘니티놀(Ni-Ti)’로 물 온도 기억... 온돌방 전체 균일난방 ‘후끈’

 동절기 평균 30%까지 절감 가능해 국가차원 약 5조원 세이브 효과 국제특허 출원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석유 사용이 많은 에너지 다소비 국가이다. 최근 세계 경기 회복세를 타고 국제 유가가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배럴당 80달러를 육박하는 유가급등은 연간 8억 배럴 이상을 수입하는 한국경제에 걸림돌이다. 고유가시대 지금과 같은 대비책으로는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다. 정부는 지난해 `초고유가 에너지 절약`대안을 내놓았지만, 대부분 전시성으로 끝나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 특히 전기, 가스, 난방 등 요금 원가는 오히려 유가환급금 지급 시책 남발로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이산화탄소 배출 증가율 최고라는 오명을 남겼다. 고유가 시대에 부유층의 에너지낭비는 일반아파트보다 최대 5배를 쓰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주)네오에너지(www.neo-energy.net 대표 김승태)는 녹색성장에 맞춰 개발한 형상기억합금(스프링) 개발로 수온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분배기로 연간 30%를 절약할 수 있다. 신 국가 발전패러다임과 청정에너지 비전을 제시한 ‘네오 밸브’는 국가적으로도 4조 8천억 원을 절감할 수 있는 세계적인 친환경 제품이다.

 

‘난방비-열 손실’ 없앤 전통온돌식 ‘네오밸브’

 우리나라의 에너지소비를 부문별로 보면, 산업과 수송, 건물, 가전, 공공별로 에너지 절약시책을 쓰고 있지만 주거․수송’ 부문은 매년 에너지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세계 10대 에너지 소비국으로 97%를 수입에 의존하는 특성상 온실가스 감축 의무 부과금이 실행될 경우, 경제적 타격이 클 전망이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국제사회 규제로 각국별 탄소배출량을 옥죄고 있다.

 

정부가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비전으로 제시한 것도 이러한 세계적 환경영향변화에 따른 것이다. 한국도 온실가스 배출량이 4억 5천만 TCO₂를 배출해 세계 10위를 마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국내․외적 에너지환경이 급변하는 시점에서 (주)네오에너지가 선보인 ‘네오 밸브’는 국가차원에서 시급히 활용해야 할 친환경 저에너지소비 제품이다. 네오밸브는 동아대학교와 일본 연구진이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서, 핵심기술은 형상기억 합금(Shape Memory Alloy) 소자의 코일 스프링에 있다. 즉, 형상기억합금소자로 수온을 감지하는 자동온도조절 밸브시스템이다.

 

100만 번 써도 고장 없는 ‘영구적‘ 첨단밸브

 ‘네오 밸브’는 난방용 ‘방열기(라디에타)’나 ‘바닥 복사난방(온돌)’의 온수코일을 순환하는 환수구에 설치하는데, 물이 순환해 돌아 나오는 지점에서 즉각 온도를 감지한다. 기존의 더운물만을 과다하게 돌리는 방식이 아니라, 더운물 순환을 정지시켜 줌으로써 난방비용과 열 손실을 줄여 주는 절약밸브 시스템이다.

김승태 대표는 “또한 물 온도가 일정 온도로 내려가면 보일러에 온수를 공급해주는 원리입니다. 즉, 온수관내 수온을 즉각 감지하는 수온감지식 밸브로서, 환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주며, 열 손실을 놀라우리 만치 줄여줘 난방비를 크게 절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온돌식 난방은 두터운 축열난방이어서 일방공급식보다 환수측 제어방식이 효과적입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 “밸브개발을 위해 독특한 우리나라 전통 온돌난방방식에 맞추기 위해, 에너지 초절감 방식의 밸브개발에 몰두했어요. 그 소자가 바로 형상기억합금입니다. 이를 위해 부품소재 기술선진국인 일본 J제강과 공동으로 설계와 제작 진행을 했습니다. ‘네오 밸브’의 핵심 작동소자인 형상기억합금(스프링)은 ‘티타늄-니켈(Ti-Ni)’계 특수합금으로써 내구성이 매우 우수할 뿐만 아니라, 거의 오작동이 없는 반영구적 소재입니다.”며 개발 배경을 설명한다.

 

기억온도 따라 난방비 평균 30%까지 절감

 ‘네오 밸브’의 장점은 이뿐만이 아니다. 온도조절에 따라 난방요금을 평균 30%까지도 내려준다.

청와대와 국방부에도 이미 설치가 된 ‘네오 밸브’는 전군 예하부대에 11월 하순부터 시공에 들어가 추운 겨울 군 생활을 따뜻하게 하면서도 국방비를 절감시킬 수 있는 첨단밸브다.

 

김 대표는 “부총리 직속기구인 녹색성장위원회에서도 ‘네오 밸브’를 쓰도록 국가시책으로 시행할 예정입니다. 국가적으로도 1년 중 동절기인 6개월을 기준으로 할 경우, 년간 약 3~4조원 이상 절약이 가능해, 석유 한 방울 나오지 않는 우리의 경우 엄청난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내년부터 탄소포인트가 적용되는 우리나라가 환경 분야에서도 획기적인 개선을 가져 오리라 전망됩니다.”고 말하고 “12조원이란 막대한 재원이 들어가는 탄소배출 부담금도 3분의 1을 줄여주는 한편, 국내 공동주택시장에서만 4조8천억 원을 세이브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며 에너지 효율성을 강조했다.

 

코엑스 ‘저탄소박람회’서 친환경 제품 대성황

 ‘네오 밸브’는 난방효과 면에서 무려 30%나 절감 시켜주는 고유가 시대의 효자다. 또한 정부의 녹색성장에 맞춰 개발한 자동온도제어기로 설치도 매우 간단하다. 특수 열처리된 소재의 특수합금표면에 일정한 온도를 기억하도록 설계한 첨단 밸브이다.

지난달 20~22일 녹색성장위원회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09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에서도 ‘네오 밸브’는 150여 정부기관과 200여 기업 등이 참가한 제품 중 인기 상한가를 보여 주기도 했다. (주)네오에너지의 ‘네오 밸브’에 대해 무려 1,500여명의 관람객들이 관심을 보여줘 ‘녹색혁명, 녹색상품, 녹색기술’의 쾌거를 거둔 제품이기도 하다.

 

김 대표는 “‘네오 밸브는 가정용 난방에너지 절약으로는 최고입니다. 서울시에서도 노인요양원 등에 이 밸브를 설치했는데, ‘네오 밸브’가 온돌난방의 온도를 윗목에서부터 아랫목까지 골고루 전달해주기 때문에 노약자나 어린이, 여성 등 동절기 난방에 필수적인 제품입니다. 일반 온돌은 골고루 온도가 퍼지는데 약 1시간정도가 걸리지만, ‘네오 밸브’를 사용하면 10분이면 가능합니다.”며 네오밸브의 장점을 설명한다.

 

온수 순환 안 되는 방도 네오밸브로 난방 ‘끝’

 ‘네오 밸브’의 용도는 무한하다. 아파트단지나 단독주택, 기숙사, 고시원, 콘도, 장애인복지시설, 노인요양원, 부랑인숙소, 정신질환요양소, 결핵한센병원, 모자보호시설 등 공공부문 등 균일한 난방유지가 가능하다.

김 대표는 “환수온도를 45℃로 기준으로 했을 경우, 방이 4개인 주택에 순환이 잘 안 되는 방이 있어도 다른 3개의 방이 난방이 완료되었다면, 환수방향측 ‘네오 밸브’가 닫혀, 순환이 안 되는 방도 난방이 되는 신통한 제품입니다. 여기에 방전체로 골고루 난방이 잘되어 숙면과 땀을 내주니 건강에도 좋은 건강밸브이기도 합니다. 손바닥보다 작은 밸브 하나 달았는데 난방비 절감과 편난방을 동시에 해결해 주는 똑똑한 밸브입니다.”고 소개한다.

 

네오에너지의 ‘네오밸브’는 평상시와 똑같은 조건으로 난방을 해도 연료비를 15~30% 가량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네오밸브’를 일반 주택에 설치해 6개월을 사용할 경우, 전체적으로 20% 절감 시 3조 2,400억 원, 30% 절감이면 약 4조 8,600억 원이 절약된다. 또한 사회복지시설에 30%를 절약한다면 146억 원, 보육시설 486억 원, 노인시설 97억 원을 절감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효과 또한 크다. 주택부문을 6개월로 했을 때, 30% 절감 시 18조 96억 원이라는 엄청난 액수를 줄여 준다.

 

국내외서 신기술 특허출원... 정부 에너지부문 수상

 코엑스 박람회에서도 제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네오밸브는 현재 미국, 유럽 등 국내외 특허를 받았고, 에너지관리공단의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인증을 얻은 친환경제품이다.

또한 에너지 절약제품 보급에 지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하고, 한국표준협회 신기술 으뜸상 중소기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주)네오에너지의 환경과 에너지 절감기술력은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네오밸브’는 매우 높은 고효율을 자랑하는 에너지 생활기자재이다. 정부로부터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서 공동주택 50세대 이상에서 밸브를 단체로 설치하게 되면, 정부의 ESCO(에너지전문기업) 자금을 선지원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소비자로서도 초기 비용부담을 덜 수 있어 일석이조다. 정부지원을 받은 자금은 첨단 네오밸브를 쓰면 쓸수록 줄어드는 에너지절감비용분으로 일정기간 상환하면 된다.

 

'에너지 세이버(Energy Saver)'로서 환경기업체인 (주)네오에너지 김승태 대표는 “향후 더욱 개선된 제품개발로 국가와 사회에 이익을 주는 제품력 향상에 꾸준히 연구를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네오밸브 외에도 바이오와 수소를 이용한 대체에너지 분야에도 진출할 예정입니다.”고 밝히고 “‘새롭다’는 뜻의 ‘네오(Neo)’ 라는 말처럼, 신기술 하이테크를 활용한 세계적인 환경기업으로 매진하겠습니다. 세계가 친환경시대를 향해 가고 있는 만큼, 에너지와 환경, 바이오, 나노 하이테크 시장에서 기술경쟁력을 통해 환경코리아의 이미지를 높여 갈 것입니다.”며 신기술 혁명을 꿈꾸는 그는 21세기 환경시대의 파이오니아이다.

 

                                                                                                                                                                                  취재  / 이학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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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l (주)네오에너지 김승태 대표이사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는 환경에너지 기업으로서 노력”

 

 

- ‘NEO 밸브’의 성능시험 결과는

 “‘네오밸브’ 제품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인증(e마크)과 ISO 9001:2000 KSA 9001을 획득했다. 또한 최신형 난방용 자동온도 조절밸브, 헤더 및 밸브일체형 난방용 온수분배기 실용신안과 특허 등록과 국제특허도 출연 중에 있다. 산업자원부가 지정한 난방용 자동온도조절밸브의 시험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성능시험에도 합격한 첨단소재 제품이다.”

 

- 향후 공급 계획을 말씀해 주십시오

 “네오에너지는 네오밸브로 한국표준협회가 선정한 ‘신기술 으뜸상’ 중소기업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2000년 12월 자동온도 조절밸브로 특허청장으로부터 실용신안특허를 획득한 이래 지난해까지 SM밸브는 전국 공동주택 5957세대에 2만 7911개가 공급됐다. 1세대 당 약 5개 내외의 밸브가 설치되는 셈이다. 장기적으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공동 주택을 주력시장으로 밸브를 공급할 계획이다. 네오에너지는 현재 서울을 비롯한 광역시와 각 도별 네오밸브 전국망을 구축했다.“

 

- 네오에너지만의 경쟁력과 마케팅은

 “‘네오 밸브’를 설치한 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경우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에스코(ESCO)자금을 지원받고, 소비자들은 별도 부담 없이 밸브를 교체할 수 있다. 설치 후 절감된 비용으로 제품과 설치비를 일정기간 상환하면 되는 녹색기술의 총아다. 밸브 1개당 가격은 부가세 포함 5만 5000원으로 저렴하며, 시공을 의뢰할 경우 에스코 관리 자금을 포함해, 8만 8000원 수준이다. 대체에너지 개발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사회적 과제이자 명제로서 기술개발과 제품 상용화로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는 환경에너지 기업으로서 노력을 경주해나갈 것입니다.“

 

- 네오밸브 설치효과는 무엇입니까

 “네오밸브의 효과는 5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먼저 온돌문화권인 우리나라 문화특성에 맞도록 설계한 수온감지식 밸브로서 자력식, 비례제어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간편한 설치와 교체입니다. 집에 있는 분배기의 환수관에 바로 연결만 하면 됩니다. 셋째로 제일 중요한 가스보일러일 경우 난방비 절감효과를 들 수 있는데요, 난방온수를 감지제어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고온수 순환을 아예 차단해 가동시간과 열 손실을 막아줘 난방비를 30%까지 줄여 줍니다. 넷째로 방마다 골고루 난방을 해주는 밸브장치로 온도만 맞으면 닫혀서 열을 전달합니다. 마지막으로 국내외에서 인증 받은 기술력입니다. 네오밸브는 반영구적이며 고장이 없는 것이 장점입니다. 또한 밸브 안에 어떠한 저항이 없고, 이물질이 끼지 않아 열효율이 매우 높은 첨단소재 밸브입니다.”

 

문의 : (주) 네오에너지 www.neo-energy.net / (02)498-0341~2

 

 

 앞으로도 NEO밸브를 비롯 각방제어 난방용 고효율 무선컨트롤밸브 등 자연친화적인 에너지 절감 제품 개발에 주력해 공익적 목적을 부합하는일을 하고 싶다고 밝히는 김승태 대표이사

 

     2009년 10월 20일~22일 코엑스 1층 태평양홀에서 열린 '저탄소녹색성장 박람회 2009'에 참석한 네오에너지직원이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기억합금소자를 이용한 수온감지식 온도조절밸브인 NEO밸브는 온수관내 수온을 직접 감지하는 수온감지밸브이므로 환수되는 물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여 보다나은 열의 손실로 난방비를 절약 할 수 있다고 설명하는 김승태 대표이사

 

                                                                                           행사장 부스에선 김승태 대표이사

 

                                                                   관람객들이 제품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제품의 설명을 듣고있는 모습

 

                                                                행사장 부스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우측에서 4번째 김승태 대표이사)

 

                                                                                           김규태 감사(좌측)와 함께 현관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