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서울특별시 재향군인회 박성영 회장

이학성 기자 2015. 8. 20. 13:39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가는 서울특별시 향군”

                                “학생 안보교육 산실로 자리매김”

                                 “서울시의 굳건한 안보지킴이”

 

 회원의 권익을 향상 시키며 국가발전과 사회공익의 증진에 이바지하는 친목, 애국, 명예 단체인 서울특별시 재향군인회 박성영 회장을 만나 향토방위의 협조 및 지원 현황을 알아보고, 호국정신의 함양, 고취의 시간을 가져보았다.

 

“시민의 건강한 국익과 안보를 대변하는 안보전문단체로 거듭나..”

 서울특별시 재향군인회 29대 회장 박성영은 “저의 본회는 1957년 대한 상무회 서울시회로 결성되었고, 1960년에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서울시회로 개칭되었으며, 23개 구회와 2개의 직장연합분회, 423개 동회조직으로 개편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며 “육·해·공군·해병대 출신의 예비역, 퇴역 또는 면역된 장교·병사, 보충역·국민역 으로 소집돼 군복무를 마친 사람 등으로 회원 수가 모두 200만여 명에 이르고 있으며, 주요 활동으로는 회원 상호간 상부상조를 통한 친목도모와 향토방위 협조 및 지원, 국제재향군인회와 친선 유지 및 유대강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활동 등을 펼치고 있으며 울시의 굳건한 안보지킴이로서 시민의 건강한 국익과 안보를 대변하는 안보전문단체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한다.

 

“학생안보현장체험을 통한 시민안보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

 청소년들의 안보의식 부재가 안보의 가장 큰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2010년부터 시행해 온 학생안보현장체험은 서울시의 후원으로 서울시 전 지역에서 학생들이 참여하는 안보교육프로그램으로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종래의 보고 듣던 시청각교육을 탈피하여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안보 현장을 직접 답사하고 군복을 입고 DMZ 철책선 걷기, 병영체험을 실시하고 후기 공모 등을 통해 직접 체험하고 느끼며 각오를 다지는 프로그램으로 학생 통일안보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광복 70년, 분단 70년인 올해는 다양한 루트를 개발하여 전반기에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바 있으며 후반기에도 3천명을 대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는 3개 루트를 개발하여 해군2함대사(천안함), 파주지역(제3 땅굴도라전망대, 병영체험장), 서울지역(전쟁기념관, 현충원,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안보의식은 물론 올바른 역사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서울시회가 그야말로 다크투어를 통한 안보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모범적인 우수 포럼을 통해 향군회원들의 안보역량 강화”

 또한 박 회장은 “서울시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한 지난 6월 4일 회원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야하나?’라는 주제로 안보포럼을 개최하였으며, 진정한 안보교육이 되도록 학생과 시민 속으로 파고 들어가 지역안보강사를 편성하여 구 단위로 안보순회 강연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토로한다. 박성영 회장은 군에서 전역한 뒤 7년 동안 송파구회장, 서울시회 이사, 직능대표 등 7년 동안 향군의 일원으로서 활동해 왔다. 그동안 시 회장으로서의 직무를 착실히 준비해왔기 때문에 초심을 잃지 않고 공약 이행은 물론 구회와 소통과 화합을 통해 모두가 하나 되는 향군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다. 또한 서울시회는 교육청과 협조하여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안보현장체험을 확대 시행하여 안보 의식 계도에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젊고 활력이 넘치는 향군활동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청년회와 여성회의 조직 강화와 공익을 위한 봉사활동을 적극 펼쳐 나갈 것이다.

“서울시의 안보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박 회장은 “취임 초부터 가졌던 소신이라면 사심 없이 향군에 봉사하겠다는 신념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회무의 중점을 재원 확보와 조직 활성화, 안보활동에 두고 서울시 보조금 증액(8천만 원→2억2천만 원)을 통해 안보활동의 재원을 확보하고 리모델링을 통해 연 6천만 원 이상의 임대 소득 증가분을 미자립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향군 조직의 기초인 동회 조직을 강화하는 데 역점을 두고 동회장 워크숍을 2009년부터 매년 시행하여 조직 활성화를 꾀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학생 안보현장체험을 주도하여 올해는 6천명을 실시함으로써 명실 공히 안보교육의 산실로서 자리매김해 나가겠습니다. 이제 회원수가 200만여 명인 거대 조직으로서 회장의 신념을 회원들에게 인식시키고 합리적으로 조직을 운영하여 서울시의 안보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고 다짐한다.

 

대한민국 안보단체의‘중심축’을 향해…

 경제 불황이 찾아와 국민들의 삶이 어려움에 처해있는 현재, 북한의 DMZ 도발사건까지 발생하면서 안보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혼란스러운 상태지만, 박 회장은 “우리의 국방은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국민들이 확실한 국가관을 가지고 안보에 대한 바른 인식을 지녀야 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지역사회, 애국단체의 일원인 우리 회원들이 서로 뭉치고 이해하고 아껴가며 국가를 위해 열심히 활동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긍지를 지니며 참여해주길 바랍니다.”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구했다.

 

 서울특별시 재향군인회가 국가의 적극적인 지원과 재향군인회 회원들의 참여, 그리고 박성영 회장의 열정과 의지가 어우러져 대한민국 안보단체의 ‘중심축’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해보며 “건강한 안보지킴이”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회원들의 복지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을 기대해 본다.

이학성 취재부장

 

박성영 회장 주요 약력

* 3사 9기 임관, 육군 중령 전역

* 국가비상기획위원회(서기관), 한국농어촌공사(비상담당관)

* 자유총연맹 송파회장, 민주평통 송파구자문위원

* 현) 우리세무법인 회장, 다솔우리영농법인 대표이사

* 2010년부터 송파구재향군인회장(2년), 서울시회 이사(3년), 직능대표(2년)

2015년2월 서울시회 회장으로 선임, 7년 동안 향군에 근무해 왔다.

* 보국훈장 삼일장 서훈(1992.10.1.), 대통령 표창(2005.3.31)

 

<Interview>-----------------------------------------------------------------------

Q: 서울특별시재향군인회의 임무 및 기능은 무엇입니까?

A: 여러분이 잘 아는 바와 같이 재향군인회는 현역에서 은퇴한 역전의

용사들이 친목을 도모하는 단체입니다.특히 회원의 복지 증진과 권익을 신장하고 국가 발전과 사회 공익에 기여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 애국·명예 단체입니다.

서울시 재향군인회(29대 회장 박성영)는 1957년 대한 상무회 서울시회로 결성되었고, 1960년에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서울시회로 개칭되었으며, 23개 구회와 2개의 직장연합분회, 423개 동회조직으로 개편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군번이 있는 서울사람은 향군 회원이라는 기치 아래 육·해·공군·해병대 출신의 예비역, 퇴역 또는 면역된 장교·병사, 보충역·국민역 으로 소집돼 군복무를 마친 사람 등으로 회원 수가 모두 200만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주요 활동으로는 회원 상호간 상부상조를 통한 친목도모와 향토방위 협조 및 지원, 국제재향군인회와 친선 유지 및 유대강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활동 등을 펼치고 있으며 울시의 굳건한 안보지킴이로서 시민의 건강한 국익과 안보를 대변하는 안보전문단체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Q: 서울향군의 신임회장으로서 각오를 말씀해 주십시요?

A: 저는 군 복무 후 7년 동안 향군의 일원으로서 활동해 왔습니다.

그래서 사실 준비를 착실히 해왔기 때문에 이제는 초심을 잃지 않고 공약을 잘 이행하면서 소통과 화합을 통해 모두가 하나된 향군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첫째, 향군이 서울시 안보지킴이 주역으로서 안보활동을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참전단체 및 보수단체, 그리고 사회 보수단체와 유대를 더욱 강화하여 서울시 안보단체협의회 조직을 확대하고, 향군이 모든 안보활동을 선도해 가는 중심축이 되도록 하겠으며, 안보현안과 연계한 결의대회, 규탄대회, 안보토론회를 적극 개최하고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안보현장체험을 서울시와 교육청과 협조하여 확대 시행 하겠습니다.

둘째, 젊고 활력이 넘치는 향군활동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청년회와 여성회 활동을 더욱 활성화 하겠습니다. 구회별 청년단 및 기동봉사단을 30명씩 정예화하여 지역별 재해⦁재난 발생 시 신속히 출동하여 지원함으로써 서울 향군의 좋은 이미지를 홍보하고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안보단체로서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Q: 최근의 급변하는 안보정세에 따라 향군회원들이 할 일이 많아졌습니다?

A: 동북아의 패권 경쟁은 갈수록 격화되고 있고 현재 한미간에 사드배치 논란이 뜨거우며 일본의 역사왜곡, 독도 침탈 기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더구나 김정은의 공포정치와 핵무기 공격 위협 소식이 연일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실로 안보의 위중한 시기가 아닌가합니다.

그만큼 제2 안보전선을 책임지고 있는 향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서울향군은 북한의 도발을 엄중하게 경고하고 튼튼한 국가안보에 매진하는 한편 국론분열을 조장하는 종북세력을 완전히 척결하고 이적단체가 다시는 준동할 수 없도록 국가보안법을 개정시키는 노력도 계속해 나갈 작정입니다. 우리 회원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굳게 뭉쳐 언제나 서울시의 안보지킴이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Q: 향군은 제2의 안보 보루로서 평소 국민안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것은?

A: 우리 향군은 청소년들의 안보의식 부재가 안보의 가장 큰 문제라고

봅니다. 그래서 서울시의 후원으로 우리가 역점을 두고 시행하고 있는 학생안보현장체험은 서울시 전 지역에서 5천여 명이 참여하는 안보교육프로그램으로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종래의 보고 듣던 시청각교육을 탈피하여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안보 현장을 직접 답사하고 군복을 입고 DMZ 철책선 걷기, 병영체험을 실시하고 후기 공모 등을 통해 직접 체험하고 느끼며 각오를 다지는 프로그램으로 패케이지화해 적용함으로써 학생 통일안보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광복 70년, 분단 70년인 올해도 전반기에 벌써 3천여 명이 다녀왔고 올해는 3개 루트를 개발하여 해군2함대사(천안함), 파주지역(제3 땅굴도라전망대, 병영체험장), 서울지역(전쟁기념관, 현충원,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체험함으로써 안보의식은 물론 올바른 역사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Q: 서울시 향군의 활동 중점은 무엇입니까?

A: 취임 초부터 가졌던 소신이라면 사심 없이 향군에 봉사하겠다는 신념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회무의 중점을 재원 확보와 조직 활성화, 안보활동에 두고 서울시 보조금 증액(8천만원→2억2천만원)을 통해 안보활동의 재원을 확보하고 리모델링을 통해 연 6천만 원 이상의 임대 소득 증가분을 미자립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향군 조직의 기초인 동회 조직을 강화하는 데 역점을 두고 동회장 워크샵을 2009년부터 매년 시행하여 조직 활성화를 꾀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학생 안보현장체험을 주도하여 올해는 5천명을 실시함으로써 명실공히 안보교육의 산실로서 자리매김해 나가겠습니다. 이제 회원수가 200만여 명인 거대 조직으로서 회장의 신념을 회원들에게 인식시키고 합리적으로 조직을 운영하여 서울시의 안보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Q: 호국보훈의 달에 향군이 시행하고 있는 사업은?

A: 우리 향군은 회원들의 안보의식을 고양하기 위해 지난 6월4일 “대한민국號 어디로 가야하나?”라는 주제로 안보포럼을 개최하였으며 6.25전쟁 65주년을 맞아 6.24일 천여 명이 참여하는 범시민안보결의대회를 서울시와 공동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학생과 시민 속으로 파고 들어가는 진정한 안보교육이 되도록 구 단위로 안보순회 강연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