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열차, 7월 1일부터 20명 내외 단체대상 전용 칸 마련
공항철도는 그동안 봄, 가을 금, 토, 일요일에 시범적으로 운영해오던 MTB열차를 이달 1일부터 계절과 요일에 상관없이 매일 확대 운영한다.
이에 따라 7월부터 매일 오전 9시~오후 5시에 2회씩 운영되는 MTB열차는 시내(서울역) 방향 첫 번째 차량이 전용 칸으로 지정되어 20명 내외 동호인 단체에 개방된다.
MTB열차를 이용하는 동호인들은 김포공항역이나 계양역에서 탑승하여 운서역이나 화물청사역에 하차한 뒤 영종도-무의도 일대 라이딩을 즐기게 된다.
영종도 일대는 약 20km의 해안도로를 달릴 수 있는데다 백운산 등 라이딩이 가능한 전망 좋은 산도 있어 MTB코스로 안성맞춤이다. 특히 신도, 시도, 모도는 세 개의 섬이 연도교로 이어져 있어 환상적인 투어를 즐길 수 있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자전거 타기 붐에 따라 평일 라이딩을 즐기려는 동호인들의 문의가 늘어나 년중 매일 운영으로 확대했다”며 “이제 MTB동호인들은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언제든 영종도 라이딩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개인의 경우 자전거를 접거나 앞, 뒷바퀴를 분리하여 가방에 안전하게 넣을 경우 MTB열차와 상관없이 언제든 자유롭게 열차 내에 반입, 승차할 수 있으며, 단체는 승차 예정일 30일전에서 2일전까지 승차시간을 정해 공항철도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사회부 / 이학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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