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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삼척시 해양레일바이크 기술자문 용역맡아

이학성 기자 2009. 4. 24. 17:47

 

 

우리의 기술력, 관광 상품 개발에 적용

삼척시 해양레일바이크 기술자문 용역 맡아

철도사업단(단장 정수영)은 강원 삼척지역 대형 해안관광 프로젝트인 해양레일바이크 조성 사업의 기술자문 용역을 수주하였다고 밝혔다.

해양레일바이크 조성 사업은 용화리∼장호리를 연결하는 1.2㎞ 해상 곤돌라 사업과 연계, 6.65㎞ 해안선 구간에 민자 300억 원과 시비 100억 원 등 모두 400억 원을 투입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삼척시는 천혜의 삼척 해안 자연경관을 이용해 특색 있고 경쟁력 있는 해양 레일바이크 조성사업을 추진해 환선굴 등 기존 유명관광지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이번 용역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메트로는 향후 사업 추진 경과에 따라 중고레일 공급 및 O&M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부대사업 추진 시 중고전동차 카페 등 다양한 활용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레일바이크 사업비만 총 270억 원에 달하는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서울메트로는 국내 유사사업 참여기반을 조성, 향후 수익사업 다각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년 10월 준공예정인 해양레일바이크 조성 구간에는 2∼4인용 레일바이크 100~150여 대와 견인 철도차량, 경관역사, 유리공원 등 부대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또한 앞으로 자발적인 기술력 향상 노력을 통해 국내는 물론 국제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부 / 이학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