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탈북동포 인권 에 관한 대한언론인회 성명서

이학성 기자 2012. 2. 24. 11:26

                                        탈북동포 인권 에 관한 대한언론인회 성명서

 

 대한언론인회(회장 홍원기)회장단은 23일 아침 서울 종로구 효자동 중국대사관 앞에서 탈북동포 북송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성명은 “최근 많은 북한 동포들이 죽음을 무릅쓰고 자유를 찾아 중국으로 탈출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들을 강제 북송한다는 것은 죽음으로 내모는 결과나 다름없는 만큼 국제 난민협약과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강제 북송을 즉각 중단하고 탈북동포의 자유의사에 따라 제3국으로 보내라”고 요구했다.

 

                                              <성명서>

                                                                     중국은 탈북동포 북송 즉각 중단하라

- 최근 많은 북한 동포들이 죽음을 무릅쓰고 중국으로 탈출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굶주림과 인권 탄압에 시달리다 자유를 택한 동포들이다. 이들을 북한으로 강제 송환한다는 것은 다시 죽음으로 내모는 결과나 다름없다.

 

- 중국정부는 탈북자들을 ‘경제 문제 때문에 중국에 넘어온 불법 월경자’로 간주하고 있으나 이들은 엄연히 국제법상 난민의 범위에 속한다. 따라서 난민협약 가입국인 중국으로서는 협약 상 강제송환 금지 원칙을 마땅히 준수할 의무가 있다.

- 정부는 중국정부로 하여금 탈북자들의 신변안전을 보장해 줄 것과 난민협약 가입국인 중국이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인권을 존중해 탈북동포들을 강제 북송하지 말도록 다각적인 외교 노력을 경주해 주기 바란다.